2013년 11월 25일 월요일

2013년 11월 25일

안녕하세요 열린사회 구로시민회 사무국장 이광흠입니다.

사무실이 있는 궁동은 어제 저녁부터 비가 내리더니 이제는 비가 그쳤습니다. 지금은 바람이 많이 부네요

1. 11 20일 열린사회 구로시민회 26 9차 운영위가 있었습니다. 11 6일 하려던 운영위 날자를 옮긴 것입니다.

2. 11 20일 운영위에서는 다음 총회 날자를 2014 2 8일로 확정했습니다.

3. 11 23 2013년 궁동 생태공원에서 2013년 마지막 놀이마당을 진행했습니다.

4. 12 8 ~ 9일 열린사회 상근자 워크셥이 있습니다.

5. 구로구 방사능 안전급식 조례를 위해 서명을 받고 있습니다.

서명용지는 카페 알립니다 게시판에 있습니다.(http://cafe.daum.net/openguro/7kts/1776)

오늘 아침 작은 아이가 어린이 집 앞에 있는 나무에 나뭇잎이 모두 떨이졌다고 말을 하네요


그제서야 나무에 나뭇잎이 하나도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우리는 늘 큰 변화에만 신경쓰다가 주위가 변하는 것들을인식하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요?

2013년 11월 21일 목요일

2013년 11월 20일 국회 앞 1인 시위

오늘 바람이 불어 국회 앞으로 가는 동안 1인 시위 용품이 바람에 많이 날렸습니다.

국회에 도착해서 전단지를 나눠주다가 경비를 서던 경찰에게도 한 장 주고, 1인 시위 나오신 분들에게도 1장 주고, 어? 한 아주머니가 바닥에 놓아 둔 전단지에서 한 장을 가져가시네요 전단지를 3묶음 가져갔기 때문에 1묶음을 들고 나눠주고 2묶음은 저쪽 구석에 내려 놓았거든요^^ 사진은 1인 시위 나오신 그 아주머니에게 부탁을 해서 찍었습니다.

오늘 전단지를 3묶음만 가져 간 덕분에 여유가 있어서 경비하는 경찰관과 이야기도 나누고, 1인 시위 나오신 분들하고 이야기도 짧게나마 나누고 그랬습니다. 지나가던 한 분이 갑자기 사진을 찍어도 되겠느냐고 해서 찍으라고 했더니 앞 뒤 한 장씩 찍더니 국회 안으로 다시 가시더라구요 뭐지???

점심을 먹고 국회로 들어가는 백재현 의원이 지나가기에 전단지를 드리며 한 마디~~  백재현 의원님 신경 좀 많이 써주세요~~

전단지를 모두 나눠줬는데 시간이 5분 정도 남아 여성장애인 교육지원예산 삭감 문제로 시위하고있는 분들하고 잠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입양법의 가장 큰 문제가 뭔가요? 음.... 호적 문제예요. 그리고 왜 호적은 여성에게만 올려야 하지요? 어느 쪽 소속이예요 여가분가요? 아니요 보건복지부요... ㅎㅎㅎㅎ

짧은 시간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끝날 시간이 다 돼서 정치적 성향은 나 하고 많이 틀리지만 1인 시위를 하고 계신 어르신들에게 인사를 드렸습니다. 멋쩍으신 어르신 웃으시네요^^ 경비하던 경찰에게도, 노래방 관련 1인 시위하시는 분들에게도, 인사를 하고 1인 시위 용품 반납하러 갔습니다.



중학교 1학년 진로체험의 날 도우미 모집 안내

열린사회 구로시민회 사무국장 이광흠입니다.


우신중학교 1학년 진로체험의 날에 학생들을 위해 함께해주실 분을 모집합니다. 중학생 5~8명 정도가 찾아갑니다.


학생들에게 한 두시간 정도 1. 현재 하고 계신 일에 대한 설명 2.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3. 어린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해주시면 됩니다. 근무하시는 현장을 직접 견학하거나 작은 체험이라도 할 수 있다면 더욱 좋겠습니다.


날짜는 12월 17일(화), 시간은 12시 이후 편하신 시간을 말씀하시면 학생들이 방문할 것입니다. 참여해 주실 분은 다음 사항을 알려 주시면 연락드리겠습니다.


1. 성함 및 연락처


2. 직업


3. 직장 주소 및 대중교통으로 찾아오는 방법 (학생들이 찾아갈 주소, 우신중학교는 구로구 궁동에 있습니다.)


4. 방문 시간(12시에서 5시 사이 편하신 시간으로)


<연락처>


열린사회 구로시민회 : 02-869-6164, 이광흠 (사무국장) : 010-8812-7428

2013년 11월 19일 화요일

11월 14일 국회 앞 1인 시위


안녕하세요 하경, 하람 아빠 이광흠입니다.

지난 11월 14일 국회 앞에서 입양법 재개정을 위한 1인 시위를 했는데 내일(20일) 또 1인 시위를 나가야 해서 시간이 조금만 지나면 정리가 안 될 것 같아 후기를 올립니다.

1인 시위 물품을 받으러 갔는데 전단지를 한 묶음 준비하셨더라구요. 지난 번 나갈 때 1묶음만 가지고 나갔다가 다 나눠 준 뒤에 빈 손이 뻘쭘했던 기억 때문에 5묶음을 받아가지고 갔습니다. 사장님이 남을 것 같으니 조금만 가져가라고 하셨지만 남으면 다시 들고오면 된다고 말을 하고서 부랴 부랴 국회로 갔습니다.

국회 정문과 후문 중간에서 한 어르신이 애국가를 부르더니 태극기를 계속 흔들더군요.

국회 정문에서 1인 시위를 하며 국회를 들고 나는 사람들 속에서 열심히 나눠주다가 아는 사람을 2명이나 만났습니다. 당연하지만 주위 분들에게 나눠주라며 대여섯 장도 떠넘겼습니다^^ 그리고 그 중 한 분하고는 1인 시위 끝난 후 만나 근처 식당에서 함께 식사도 했습니다. 아래 사진은 그 분이 찍어 준 사진입니다.

국회 정문에서 5묶음을 다 소비를 했지만 생각해보니 시위 나온 주변 분들하고는 이야기를 많이 못했더라구요 전단지 나눠주는 것에만 신경을 쓰다보니 그렇게 되었습니다. 5묶음 모두 소비를 했지만 2시간이 너무 짧아서 다른 것에 신경을 못 쓰는 것이 마음에 좋지 않아 내일은 3묶음만 가져가려고 생각 중입니다.

1인 시위 물품을 반남하러 갔더니 사장님이 안계셔서 가져간 전단지는 모두 소비를 했다고 말을 전해달라고 하고서 바로 다음 일정을 위해 길을 나섰습니다. 그나 저나 1인 시위는 보건복지부 앞에서도 해야 하나? 이런 까칠한 생각이 자꾸 드는 이유는 뭘까요^^


2013년 11월 14일 목요일

2013년 11월 14일

안녕하세요 열린사회 구로시민회 사무국장 이광흠입니다.


날이 많이 추워졌죠^^ 오늘 우후에 비가 온다고 했는데 아직 까지는 내리지 않네요.


1. 11월 9일 진행하려했던 놀이마당은 비가 내려서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자원봉사를 온 5명의 청소년들과 11월 23일 진행할 놀이마당 준비를 했습니다. 구슬들을 정리하고 비를 피할만한 곳에서 긴줄넘기도 했습니다.


2. 열린사회 집행위가 2박 3일간 제주도에서 있었습니다. 제주 살래라는 협동조합과 여행전문사회적기업 제주생태관광을 돌아보며 열린사회가 이들과 함께 할 것들을 생각해봤습니다.


3. 지난 10월 19일 진행된 매봉산 축제를 진행한 단체 또는 개인들 간 네트워크 모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4. 궁동 마을 모임과 관련한 분들이 협동조합 주점에 대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이병창 010-4595-7003으로 연락해보세요


5. 11월 13일 전교조 관련 구로지역단체들 회의가 있었습니다. 2013년 구로 금천 지역이 교육혁신지구로 지정된 후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2014년 예산이 많이 후퇴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에 고민이 많습니다. 또한 서울지역 혁신학교에 대한 예산도 대폭 삭감될 예정이라 구로와 금천지역 교육 환경이 현재보다 어려워질 것이 예상됩니다. 때문에 11월 20일 서울교육청 앞에서 관련 기자회견을 하기로 했습니다.


다들 궂은 날씨에도 건강 조심하시고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2013년 11월 8일 금요일

너무 착한 사람들

2006년 입양아동 양육수당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때 입양부모들 사이에 다양한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자신의 아이를 양육하는데 정부의 도움을 받을 필요가 있느냐는 입장에서부터 반드시 받아야 하며 가능하면 많이 받아야 한다는 입장까지 있었습니다. 물론 나는 뒤에 나오는 가능하면 많이 받아야 한다는 입장이었습니다.
   
당시에 1종 의료급여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는데 입양아동에 대한 1종 의료급여가 폐지될 수도 있다는 말도 들였습니다. 당시 입양 아동의 1종 의료급여를 신청한다는 것은 정말 많은 용기가 필요했기 때문에 입양부모들이 용기를 내지 않아도 쉽게 의료급여 1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당황스런 문제들을 뜯어 고쳐야 한다고 아우성을 쳤었습니다.
당시 입양 아동이 1종 의료급여를 신청하게 되면 의료급여증에 입양 아동의 이름만 들어간 급여증을 받았습니다. 이 의료급여증을 가지고 의료기관에 들어선 다는 것은 상당히 용기가 필요했습니다. 때문에 당시 많은 입양 부모들이 의료급여를 신청하지 않았고, 정부에서는 의료급여를 만들어놨더니 사용하는 사람도 없다. 목소리 큰 사람 몇 명만을 위해 불필요한 제도를 유지할 필요가 없다는 기류가 있었습니다.
입양부모들이 죽는 소리를 계속해서, 입양아동만 들어가던 의료급여증에는 입양 아동의 부모(아빠)와 입양 아동이 들어갔고 계속되는 입양 부모들의 아우성에 결국 현재와 같이 입양아동은 다른 가족들과 같이 등재되었습니다. 그리고 의료비용도 사전, 사후 선택할 수 있도록 되었습니다.
   
당시 나는 한국입양홍보회에 가입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20066월에야 첫째 아이를 입양했음) 이런 논란이 있었기 때문에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당시 한국입양홍보회 회장으로 있던 한연희님과 다른 입양 부모님들과 국회에 가서 모 의원 보좌관을 만난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만났던 보좌관의 말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입양부모들이 너무 착하다. 다양한 이익집단이 충돌을 할 때 침묵을 지킨다고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자신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상대방에게 알려야 하는데 이런 활동들이 너무 약하다는 의미였습니다.
   
지금 입양법 재개정에 대한 1인시위가 국회 정문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사실 집행부와는 한 걸음 뒤에 있기 때문에 어떤 말들이 오고가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단지, 혹여 입양 부모 중 입야법 재개정을 위한 국회 앞 1인 시위가 정치적이기 때문에 싫다고 하시는 분이 계실 것 같아 이 글을 씁니다.
   
국회 앞에서의 1인 시위가 정치적이라 싫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다른 방법으로 입양법 재개정을 위한 노력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현재의 입양법에 많은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만 1인 시위가 정치적이라 싫다고 한다면 1인 시위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 입양법의 문제를 지적질하고 뜯어 고치려는 노력을 해주십사 부탁드립니다. 왜냐하면 입양부모가 침묵을 하면 결국 입양법은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인데 목소리 큰 몇 사람만 주장하는 주장인 것이라 정부난 국회는 생각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어떤 방식으로라도 목소리를 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문제는 1인시위가 아닌 다른 방식으로 자신의 목소리를 내더라도 그 모든 행위는 정치적 행동이네요. .

2013년 11월 5일 화요일

2013년 11월 4일


안녕하세요 열린사회 구로시민회 사무국장 이광흠입니다.

11월입니다. 2013년도 딱 2달 남았네요^^

1. 11월 6일(수) 구로시민회 운영위가 있습니다.

2. 11월 4일자 구로타임즈에 나간 광고 구로지역학부모선언에 구로시민회에서는 18명이 참여했습니다.

3. 11월 9일(토) 궁동 생태공원에서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놀이마당을 진행합니다. 청소년 자녀의 자원봉사 원하시는 분은 8일(금)까지 연락주세요. 자원봉사 시간은 준비부터 정리까지 2시 30분 ~ 6시까지입니다.

다들 너무 열심히 살다가 자기 자신을 잃어버리는 일은 없기를~~

2013년 10월 28일

열린사회 구로시민회 사무국장 이광흠입니다.

제법 쌀쌀하네요... 10월도 끝자락인데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1. 10월 26일 놀이마당은 잘 끝났습니다^^

2. 구로금천혁신지구 가 지속적으로 진행될 수 있기를 바라며 10월 말까지 서명을 받고 있습니다. 다들 관심 가져주세요(http://cafe.daum.net/openguro/7kts/1769)

3. 전교조와 관련 구로 금천 공대위 구성키로 했습니다.

구로는 10월 30일(수) 저녁 5시 30분부터 7시까지 구로시장, 구로역, 개봉역, 천왕역에서 전교조와 관련한 선전전과 촛불시위가 있습니다. 지역의 각 단체들이 결합을 합니다. .

열린사회 구로시민회는 천왕역 결합하지만 위에 적은 역 중 가까운 곳에서 함께 해주세요

4. 전교조 문제와 관련 학부모선언 진행되고 있습니다. 10월 31일 자정 마감하여 11월 1일 조판 구로 타임즈에 게재키로했습니다. 지난 번 국정원 선언과 동일하게 광고비 1천원을 받습니다.

열린사회 구로시민회 이름으로 학부모선언(http://cafe.daum.net/openguro/7kts/1770)에 함께 하고자 하는 분들은 아래 계좌로 1인당 1천원 입금한 후 동참하는 분들의 이름을 보내주시면 됩니다.

국민은행
837601-04-002483
열린사회구로시민회

5. 세종문화회관 공연기획팀 연계공연팀에서 지역문화 발전 사업으로 진행하는 연계공연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11월 7일 러블리 국악콘서트(http://www.guroartsvalley.or.kr/performance/performance_view.asp?idx=401)가 50% 할인입니다.

러블리 국악콘서트에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11월 4일까지 사무국장에게 참여자 명단을 보내주셔야 연계공연팀에 명단을 넘겨 줄 수 있습니다.

가끔 정신이 없지만 오늘은 더 정신이 없는 글을 보내네요 다들 감기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