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31일 목요일

식사 중

자금성에서^^

얼마 만인지 모르겠다.

아이들의 눈은 아빠 머리 위의 tv에 고정

2016년 3월 23일 수요일

하람이와 궁더쿵어린이집에서 나와 걷다가 봄을 봤다.

2016년 3월 22일 화요일

숨겨진 공원

오늘 세종과학고 근처에서 꼭꼭 숨어있는 공원을 찾았다.

궁더쿵어린이집을 졸업한 혜민이 아빠 놀이네와 점심을 먹고, 동네에 공원이 있다고 해서 찾아갔다. 작년에 공원이 생긴다는 말은 들었는데 공원이 생긴 건 처음 봤다. 공원 앞에 가림막이 있어서 근처 사람들도 공원의 존재를 모르지 않을까?

놀이 전문가인 놀이네트의 조원식 놀이네는 집 앞이라 종종 둘러본단다. 놀이네가 공원에 있는 수도꼭지를 보고 한마디 한다. 이런 걸 여기다 설치를 하다니. 보통은 눌러서 사용하는 수도를 설치하는데...

놀이네와 둘이서 찾아오는 사람이 별로 없는 (입구가 가려져있다고 밖에는 달리 말 할 수 없는) 공원을 둘러보고 산을 넘어 부천 무릉도원 수목원에 갔다. 유치원에서 온 아이들이 해설가 선생님을 따라 개구리 알을 보러 가는 모습이 예쁘다.

2016년 3월 21일 월요일

산책

아이들과 산책을 다녀 왔다.

짧은 거리를 한바퀴 돌더니 덥다며 아이들이 잠바를 벗는다.

다시 한바퀴를 도는 동안 큰 아이가 춥다며 잠바를 입는다.

두번을 도니 1시간이 약간 못 된다. 큰 아이가 덥다며 다시 잠바를 벗는다.

이 동네를 떠나기 전 좋은 기억들을 많이 남기고 싶다.

2016년 3월 20일 일요일

오후 온수체육공원에 놀러 갔다가 쑥을 뜯었다.

하경이는 저녁에 학교 생활숙제로 두부부침도 했다.

반찬이 하나씩 생기니 좋다^^

회의

공동육아의 이사장은 회의에서 벗어날 수 없는 건가?

2016년 3월 19일 토요일

공간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장터가 열렸다.

거울 앞에서는  평소처럼 10대들이 춤을 춘다.

거울만 있어도 10대들에게는  좋은 공간이  된다.

2016년 3월 16일 수요일

놀이

하경이네 반(통합 3반 - 나침반)이 오늘 터전살이(학교에서 잠을 자고 놈)를 한다고 해서 침낭을 비롯한 물품을 전달하러 산어린이학교에 갔다
 
산어린이학교는 4학년부터 6학년까지 통합해서 3개의 반으로 나누고 있다

학교에 도착하니 수업이 끝난 여자 아이들이 오징어달구지를 하고 있다. 내가 어릴적엔 오징어상이라 불렀던 놀이다.

짐을 전달하고, 사진을 찍고 돌아왔다.

2016년 3월 14일 월요일

두 아이의 핫케이크 장식

큰 아이가 만든 핫케이크 와  큰 아이 장식

큰 아이가 만든 핫케이크 와  작은 아이 장식

2016년 3월 10일 목요일

도전

잠시 산어린이학교에 갔는데 산회의 회장단에 도전한 아이들이 쓴 공약들이 보인다.

2016년에는 어떤 아이들이 산회의를 이끌어 갈까?

2016년 3월 9일 수요일

울산대종과 망양정

201615~ 8일 경상북도 울진으로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7일 쪽빛바닷길을 지나 망양정해수욕장에서 놀다가 근처 민박을 구했습니다. 평일이고 비수기(?) 덕분에 저렴하게 방을 하나 구할 수 있었습니다. 숙소에 짐을 푼 뒤 점심을 먹으러 울진군청 쪽으로 갔습니다.
 
울진군청 정문 쪽에 주차를 한 뒤 근처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시장을 돌아봤습니다. 바닷가 근처라 그런지 수산물이 많았습니다. 시장을 돌아본 뒤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보이는 식당 하나를 정해 저녁 먹을 곳을 정하고는 망양정해수욕장에 돌아와 놀았습니다.
 
숙소에 잠시 들려 쉬다가 저녁을 먹으러 일찍 나갔습니다. 이른 시간이라 식사히기는 편했는데 탕에 들어간 생선머리에서 낚시바늘이 나왔습니다. . 먹는 데는 문제가 없어서 그냥 혼자 조용히 치우고는 맛있게 먹었습니다. 나오는 길에 주인아저씨에게 내가 먹은 상을 가서보라고는 말을 했는데 아저씨는 상위에 팁이 있을 거라고 생각 했을까?
 
돌아오는 길에 해맞이공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울진대종을 보러 올라갔습니다. 울진대종을 올라갔다가 망양정으로 걸어가는데 갈대숲이 보이네요. 아이들은 누군가 잘라놓은 대나무를 들고서 가겠다고 해서 그러라고 했더니 결국 대나무는 집까지 따라와 며칠을 지내다가 옥상으로 내침을 받았습니다.
 
울산대종과 망양정을 돌아보고 숙소로 내려와 TV 앞에 모여 앉아 있다가 잠이 들었습니다.
 
2달이 지난 이야기를 적는 것은 좋았던 기억을 간직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이 며칠째 보며 웃는 동영상이 있네요. 그래서 같이 올려봅니다.
 
 
 













2016년 3월 5일 토요일

봄 비

비가 내리는 오후라 그런지 푸른수목원 작은 도서관에 사람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