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30일 토요일

걱정

오늘도 덥다는데, 안양천을 어찌 걷나 걱정이다.

1. 어제 오전에 인터넷을 설치했다.
 
2. 전날 설정한 복합기를 다시 세팅했다. 원격으로 처리했는데, 처음에는 내가 너무 버벅거려서 실패. 두 번째는 담당자와 화상통화를 하면서 복합기 IP 설정을 다시하고, 원격으로 처리.
 
3. 스캔이 가장 마음에 든다. 예전 자료를 스캔으로 보관하고 싶었었는데, 시간 날 때(?) 한 번 해봐야지.
 
4. 사무실에 있자니 숨이 막힌다. 버티다 결국 구로마을TV 쪽 에어컨을 켰다. 그나마 살 것 같다. 모기는 자기도 살겠다고 계속 문다.
 
5. 어디나 학교 시흥농민항쟁과 관련한 강의를 들으러 동작 마음껏에 갔다. 김형목 선생님 강의가 좋다. 뒤풀이에 가서 평소 궁금하던 것을 물었다. 시흥군수가 죽었을 때 함께 죽었던 일본인들이 일본군인이었는지, 철도회사 관련자들인지. 일본군인들은 아니었다고 한다.
 
6. 1차 마치고, 귀가. 지난번에는 온수역에서 인천행이 끊어져서 88타고 이동을 했는데, 다행히 인천행이 있었다. 아침에 나갔는데, 집에 돌아오니 다음 날. 결국 G에게 글을 보내지 못했다.
 
7. 작은 아이는 친구들과 놀러가고, 큰 아이는 아내와 한산을 보러갔다.
 
2022.07.30.
눈물이 마른자리....
#사무실인터넷변경설치완료 #복합기설정완료 #일본군인은아니었다

2022년 7월 29일 금요일

덥다.

금요일. 일주일이 다 지나갔다. 그나저나 벌써부터 덥다.
 
1. 어제는 쓴 글 날자를 보니 7 29일로 되어 있다. 28일을 29일로 적다니 정신이 없구나. 한번씩 나오는 마른 기침은 시작하면 멈추지 않는다.
 
2. 어제 오전에 매봉산축제 준비 회의가 있었다. 축제 준비를 위한 모임에 참여는 하고 있지만, 정작 축제 당일에는 참여를 할 수 없다는 것이 아쉽다. 축제가 있는 날 열린사회시민연합 간담회가 잡혀있기 때문이다. 매봉산 축제 때 마다 자원봉사부분을 열린사회구로시민회가 담당을 해왔는데, 당일 혼선이 없었으면 좋겠다.
 
3. 인터넷을 변경하려 한다. 기존에 사용하던 것을 해지하고, 다른 회사로 변경하기로 했다. 2003년부터 사용하던 것인데, 큰 매력이 없다. 구로마을TV 가 사용하기에는 불안해서 용량을 올릴까 하다가, 회사 자체를 바꾸기로 했다.
 
4. 사무실에 복합기가 들어왔다. 강원경 회원이 기증. 마침, 사무실에 구로민중의집 지건용 대표가 있어서 함께 복합기를 옮겼다. 사무실에 사람이 여럿이 있으니 이런 장점이.
 
5. 늦은 시간 가족 여행 일정을 잡았다. 두 아이의 요구가 달라서 고민하다가, 매 년 짧게 다녀오는 지역으로 정했다. 10년 뒤 그곳에 살고 있을까?
 
6. 2022 1 25.
 
2022.07.29.
눈물이 마른자리....
#매봉산축제 #인터넷변경 #10
 

2022년 7월 28일 목요일

페르소나

아내가 내일 놀러가자는데, 일정들 때문에 포기.
 
1. 어제 오전 서울시서남권NPO지원센터에 갔다. 어디나학교를 진행하는 5개 그룹 실무자들이 모여 진행 상황에 대한 공유와 교재.
 
2. 11 14() 센터 종료.
 
3. 2019년 서울시서남권(강서, 관악, 구로, 금천, 동작, 양천, 영등포) 시민사회 조사사업을 시작으로 2020년 일명 서남칠성이라는 서남권 시민사회 네트워크 모임을 만들어 서울시NPO지원센터 지원으로 역량강화사업을 진행하고, 2021년 센터 개관에 이르기까지 서울시서남권 시민사회가 함께 준비하고 노력한 지난 4년여에 걸친 교류와 협력의 결과를 함께 정리하고, 센터 그 이후를 이야기해 볼 필요가 있다. 센터 반납 결정을 어찌 할 수 없지만, 센터 종료 이 후에도 서울시 서남권 7개 자치구 시민사회가 연대의 끈을 이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4. 마른기침이 끊이지 않는다. 쉬는 게 맞는 것 같은데, 열린사회구로시민회 활동에 집중을 해야 하기 때문에, 지역 활동을 줄이겠다고 떠들고 다니고 있으면서, 또 다른 일을 만들고 있다. ㅎㅎㅎ
 
5. 페이스북이 10년 전 오늘이라고 알려주네.
 
2022.07.29.
눈물이 마른자리....
#서울시서남권NPO지원센터 #서남칠성 #강서관악구로금천동작양천영등포

2022년 7월 27일 수요일

그립다.

마른기침
 
1. 연락처 정리하는 것도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다.
 
2. 조금만 움직여도 피곤이 가시지를 않는다. .
 
3. 어제는 중복이라는데, 그냥 사무실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있었다. 구로마을TV 서인식 대표가 아니었으면 점심도 그냥 지날 뻔.
 
4. 아내는 일반학교 교사들 연수(?) . 목공 수업을 21시가 돼서야 끝났다며 힘들어하고, 큰 아이는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스카에 갔다가 돌아와서는 내 부천페이들고 나가고, 작은 아이는 친구 마실 갔다가 모시러 오라고 호출. 금요일에는 늦을 거라니 혼자서 올 수 있다네. 작은 녀석이 벌써 이렇게 성장을 했군.
 
5. G에게 보낸 글. 해도 표시가 안 나고, 안해도 표시가 안나다가 어느 순간 뻥하고 문제가 붉어지면 복잡해지는 그런 일들을 처리하느라 하루가 다 지나가고 있습니다. 생각해보니 누가 뭘 했냐고 물으면 막상 답을 하기도 쉽지 않네요 ㅎㅎㅎ
 
6. 2019년 오늘.
 
2022.07.27.
눈물이 마른자리...
#중복 #중복인줄도몰랐다 #Again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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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26일 화요일

만남

하루의 시작
 
1. 어제는 열린사회구로시민회가 참여 또는 관여한 것이 아닌 대표단체로 진행하고 있는 서울시서남권NPO지원센터 2022 어디나학교가 있었다.
 
2. 온라인 강의도 좋지만, 오프라인 강의가 더 좋다. 구로마을TV에 송출도 했다. 주민자치회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다.
 
3. 오전부터 움직인 관계자들에게 감사.
 
4. 수고한 활동가들과 함께 저녁을 먹고 현 정세로 시작 역사, 전쟁, 영화 등 다양한 이야기를 넘나들다 친구네 마실을 간 작은 아이를 만나러 먼저 일어섰다. 21 30분에 만나기로 한 아이는 친구들과 배드민턴을 친다고 놀이터에서 만나잔다. 30분 정도 놀다가 집으로.
 
5. 전학을 준비하는 큰 아이는 검정고시를 봤기 때문에 전학을 가고 싶은 학교 개학 일주일전에 서류를 접수해야 한단다. 전학 절차가 참 거시기하다.
 
2022.07.26.
눈물이 마른자리...
#활동 #구로마을TV #주민자치회
 

2022년 7월 23일 토요일

나도 환자

개인 일정을 기록하다가 멈췄다.
 
1. 코로나로 인한 자가 격리. 지금은 몸이 편안해져서, 글을 적는다.
 
2. 이 앞에 쓴 글 제목을 놀자라고 했더니, 정말 놀고 있다. 며칠은 근육통으로 누워있었고, 그 며칠을 잠이 늘었는지, 몸이 잠을 못 이기는 건지 계속 잠만 잤다. 그 와중에도 벌여놓은 일들 때문에 카톡도 봐야 하고, 통화도 했다. 코로나 환자가 되 얻은 교훈. 처음부터 일을 줄이자.
 
3. 몇 자 적었다고 피곤함을 느끼고 있음. ㅎㅎㅎ
 
2022.07.23.
눈물이 마른자리...
#나도환자 #내가코로나에걸리다니 #코로나가생각보다아프군

2022년 7월 19일 화요일

놀자

큰 녀석의 알람이 자꾸 울린다.
 
1. 어제는 전 날 주차장에 내려놓은 복사기를 8시에서 9시 사이에 수거한다고 해서 일찍 출근. 전 날 수거하는 분에게 오전에 사무실에 없기 때문에 사무실 앞에 놓았다고 연락을 드렸는데, 2층에 엘리베이터가 없으면 수거가 힘들다고 연락. 늦은 시간 구로민중의 집 지건용, 구로마을TV 서인식 3인이 복사기를 주차장으로 옮김.
 
2. 혹시 몰라 오전에 지건용 대표와 시민회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수거하시는 분이 혼자서 수거가 가능하다고 하셔서 지건용 대표와 사무실에서의 미팅은 없는 것으로.
 
3. 큰 아이에게서 연락이 옴. 아빠 언제 시간이 나? . 전학 신청은 수요일 오전에 하기로.
 
4. 2022 마을미디어 사회적임팩트 사례공모전 심사받기 위해 발표를 위해 성북구로 이동. 6분의 발표와 질의응답을 어찌 했는지 모르겠다. 강동에서 온 팀 발표자료에서 열린사회강동송파시민회 사람들의 사진이 보인다.
 
5. 동대문에서 열린사회시민연합 이사회. 9월에 있을 간담회 준비를 위해서 각 지부별 상황을 공유하고, 연합의 내일에 대한 고민. 구로는 조금 겉도는 느낌. 올해와 내년에는 회원들과 만나 놀 생각.
 
6. 구로로 넘어오는데, 예정된 회의가 진행 또는 연기 문제로 설왕설래. 결국 연기. 구로청소년문화예술센터에서 영림중 E-스포츠 진행 중인 구로마을TV 활동가들을 만나러 이동. 이동 중 유튜브를 보고 있는데 뭔소린지 이해 불가.
 
7. 구로에 도착하니 게임 끝. 철수시작. 고생했다며 학생들 치킨 먹는데, 같이 먹자고 해서, 구로마을TV 활동가들 학교로 이동. 학생들은 2층 활동가들은 1.
 
8. 사무실로 이동 짐 정리. 구로FM 활동가들이 놀러 옴.  20 30분까지 집에 가기로 작은 아이와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집으로, 다른 사람들은 온수역에서 잠시 논다고 이동.
 
9. 집에 도착하니 아내가 내 방을 사용 중이라, 글 쓰는 거 포기.
 
10. 중동->온수, 온수->길음, 길음->장한평, 장한평->구로, 온수->중동
 
2022.07.18.
눈물이 마른자리.....
#복사기수거 #열린사회시민연합 #구로는그냥놀고싶다

2022년 7월 16일 토요일

정보의 부재

토요일 날이 맑다.
 
1. 어제는 열린사회구로시민회 사무실 인터넷을 점검했다. 구로마을TV가 방송을 하려면 인터넷이 불안정해서 사용량을 높이거나 다른 곳으로 회사를 바꾸려고 했다. 문제는 누구 이름으로 가입을 했는지 확인 불가.
 
2. 처음 전화. 가입자가 단체가 아니라는 것을 확인. 개인은 누구인지 확인 불가. 2003년 가입 확인. 가입자를 알아야 다른 정보를 알려준다고 함.
 
3. 두 번째 전화. 가능성 있는 명단을 확인 후 통화를 했으나, 아니었음. 그나마 성씨를 알려 줌. 누군지 확인, 첫 번째 통화를 했을 때는 성씨도 알려주지 않았는데 감사. 명의 변경 관련 부서에서 연락 준다고 함.
 
4. 세 번째 전화. 기다려도 전화가 오지 않음. 다시 전화. 통화를 했으나 받지 않아 메모를 남겼다고 함. 전화가 온 것이 없다고 하자 확인 결과 전화번호가 잘못 전달됨. 담담 부서에서 다시 연락을 하겠다고 함.
 
5. 네 번째 전화. 명의 변경 과정 안내 받음.
 
6. 구로마을TV와 구로민중의집이 열린사회구로시민회에서 함께 하기로 함. 구로마을TV 쪽 에어컨이 좋아서 문을 열어놓으니 사무공간도 시원함. 17시 미술수업팀이 오지 않아 담당자에게 전화를 했더니, 오늘은 쉬기로 했다고 함.
 
7. 서울시서남권NPO지원센터 어디나학교 시흥농민봉기에 대한 이해와 지역화 전략을 들으러 신대방삼거리역으로 출발. 강의가 끝난 뒤 뒤풀이하다가 23 20분 조금 넘어 부천으로 출발. 온수역에서 인천방향 지하철 운행 끝. 성공회대 앞에서 88. 01시 이전에 집에 도착.
 
8. 글은 4일 연속 빵구
 
2022.07.16.
눈물이 마른자리....
#인터넷명의변경 #정보의부재 #서울시서남권NPO지원센터어디나학교

2022년 7월 15일 금요일

국룰?

아이들 방학이 얼마 남지 않았다.
 
1. 어제는 구로마을TV가 사용하는 방에 에어컨 설치를 했다. 지난 12() 구로민중의집에서 열린사회구로시시민회로 짐을 옮겼는데, 생각보다 짐이 많아서 그런지 공간이 좁다. 공간이 좁은 곳으로 짐이 들어온 건가?
 
2. 에어컨 설치 계획이 나왔을 때 내심 실외기 설치 때문에 걱정이 많았다. 실외기를 어디다 설치를 해야 좋을까? 이런 쓸데없는 걱정은 에어컨 설치하러 온 전문가가 한 방에 끝냈다. 역시 전문가라 다르다.
 
3. 구로민중의집이 방을 뺀다. 이사를 하게 되면 중국집에서 뭔가를 먹어야 하는 가 보다. 생각해보니 3일 연속 중국집 음식이다. 12() 구로마을TV 짐 옮기면서 짬뽕, 13() 서울시서남권NPO지원센터 반납 이 후에 대한 공론장 준비를 위해 갔다가 볶음밥, 14() 구로민중의집 짐정리하는 현장에 갔다가 간짜장.
 
4. 산학교 5학년과 6학년 통합 반들 수업발표회가 끝났다. 아내는 큰 무리 없이 끝난 것에 만족. 그런데, 동영상 맨 마지막에 삽입했던 아이들 사진이 없다. 어디로 갔지? 한 아이의 PPT 한 장면이 없다. 이건 또 어찌된 일이랴? 스트리밍을 하려는데 넘어가지를 않는다. 당황하며 핸드폰을 만지다 연령부분을 손을 대니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 그동안은 문제없이 진행되었는데, 뭐지?
 
5. 수업발표회를 마치고, 짧은 반 간담회도 마치고, 집에서 쉬려고 집으로 이동. 큰 아이는 학교 졸업한 청소년들과 어디론가 사라지고, 작은 아이는 친구들과 마실을 가고, 아내는 반간담회 진행.
 
6. 집으로 돌아가는 길. 슈퍼맨이 아빠들이 모여 있다고 해서 잠시 들렸다. 글을 써야 하는데, 걱정이다. 23시 쯤 작은 아이를 포함해서 놀던 녀석들이 집에서 간다고 해서 자리에서 일어났다. 오랜만에 동네에서 사람들과 늦은 시간 앉아있으니 기분은 좋다. 결국 글 쓰는 건포기. 3일 연속 빵구다.
 
2022.07.15.
눈물이 마른자리....
#에어컨실외기설치 #중국집음식 #3일연속빵구

2022년 7월 14일 목요일

겉돌기

정신이 없다. 어여 준비하고 나가야하는데 자꾸 졸리다.
 
1. 어제 서울시서남권NPO지원센터에 다녀왔다. 법인인 구로공익단체협의회(공감)가 서울시에 반납결정을 하였기 때문에 올 11월 쯤 센터를 정리할 것 같다. 그래서 센터가 종료된 이 후 서남권 시민사회 활동가들의 네트워크에 대한 고민을 해보기로 했다.
 
2. 소규모 공론장을 통해 서남권NPO지원센터를 연결고리로 움직였던 사람(?)들이 공론장을 만들어보기로 했다. 어떤 이야기들이 나올까? 문제는 내가 구로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입장이 아니라서 개인 활동가로 결합을 하기로 했다. 공감과 결이 다른 활동일 수도 있어서 오해가 없기만 바랄 뿐.
 
3. 늦은 시간 집에 돌아온 아내와 오늘까지 함께 했다. 어제 03시 넘게 만든 PPT. 아이들 발표할 글을 삽입했는데, 아이들 글이 서로 섞였다. ㅎㅎㅎ. 졸려서 대충했었나? 아내가 뭐라 타박을 하지 않았는데도 자꾸 눈치가 보인다.
 
4. 오늘도 04. 아내는 옆에서 비틀비틀하는 날 보더니 빨리 마무리하잔다. 동영상을 급하게 마무리하려는데, 뭐지? 자막 넣는 법을 모르겠다. 어떻게 이럴 수가 있지? 프리미어를 가지고 사진 넣고, 영상 자르고, 노래 넣고 했는데, 결정적으로 자막을 못 넣고 있다. 내가 졸려서 정신이 없나보다.
 
5. 아내는 급하게 뭔가를 적어 사진을 찍었다. 동영상 앞머리에 넣잔다. 일단 그렇게 하고, 난 그냥 쓰러져 잤다. 아침에 알림이 무지 울려서 비몽사몽 눈을 떠보니 아내는 학교 갈 준비를 하고 노트북 앞에 앉아서 뭔가를 하고 있다. 한 아이 발표 PPT가 수정 전 것으로 되어 있단다. 어찌 이런 일이. 오늘 저녁 일찍 산학교에 가서 마무리하기로 했다. 3 30분에 천왕초 운영위가 있는데, 끝나고 가도 큰 문제는 없겠지?
 
6. 어제도 철없는 남자와 그 삶의 기록을 못 보냈다. 자꾸 글 적을 핑계거리를 만들면 안 되는데, 핑계거리가 자꾸 생긴다. 그나마 G에게 보내는 글은 끊기지 않고 있다. ㅎㅎㅎ
 
2022.07.14.
눈물이 마른자리....
#서울시서남권NPO지원센터 #공론장 #자막을넣지못했다

2022년 7월 13일 수요일

우선순위?

할 일이 많아도 내 몸이 우선이다.
 
1. 어제는 구로마을TV가 구로민중의집에서 열린사회구로시민회로 짐을 옮겼다. 생각보다 짐이 많아서 땀을 많이 흘렸다.
 
2. 짐이 들어오니 빠져야 하는 짐도 있다. 평소에 정리를 좀 해 둘 것을. 생각보다 버려야 할 것들이 많다.
 
3. 어제 알았다. 전 날인 월요일에 회의가 있었다는 것을 화요일에 알았다. 나 정말 무슨 생각으로 살고 있는 걸까?
 
4, 늦은 시간 아내가 요구한 동영상을 만들고 있었는데, 갑자기 PPT도 요구. 결국 개인 글을 쓰지 못했다. 큰 아이도 PPT를 만들고 있어서 물었다. 너는 뭘로 만들어? ? 미리캔버스. 미리캔버스? 난 그것으로 한 번도 만들어 보지 않았는데? 모르겠다.
 
5. 유료를 결제할까? 내가 이것으로 밥 먹고 살 것도 아닌데, 그냥 무료버전으로. 03시 넘어 더 이상 못하겠다고 쓰러졌는데, 06시 조금 지나 어찌 되었느냐는 물음. 결국 급하게 마무리 후 초안을 넘겼다.
 
6. 오늘 10시 일정은 넘기고 12 30분 장소로 바로 가야겠다. 요즘 계속 무리를 했는지 눈이 아프다. 좀 누워다 가야겠다.
 
2022.07.13.
눈물이 마른자리....
#구로마을TV #열린사회구로시민회 #내몸이우선

2022년 7월 12일 화요일

나는 어디에?

동영상을 만들어야 하는데, 시간이 없다. ㅎㅎㅎ
 
1. 어제는 사무실에서 창밖으로 내리는 비를 보며 넋을 놓고 있다가 E-스포츠 방송 리허설을 위해 학생들이 민중의집으로 온다는 소식을 들었다. E-스포츠 방송은 7 18(). 개인 사정으로 참석을 못하지만 리허설엔 함께 하기로 했었다. 그런데, 구글 캘린더에 입력을 하지 않았다. 요즘 뭔 정신으로 살고 있는지.

2. 사회자들 목소리가 약간 처진다. 목소리를 조금 높이면 좋겠다고 의견이 있었느나 상황이 바뀌지 않는다. 테스트 방송을 하면서 게임 중계가 시작되자 학생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속도가 빨라졌다. 누구나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 분위기가 달라지는 것 같다.

3. 학생들의 해설을 들으며, 모니터를 통해 예선전을 보고는 있지만, 구로마을TV 관계자들은 게임 상황이 어떻게 되는지 몰랐다. 그저 이것이 E-스포츠구나라며 고개만 끄덕였다. 세대공감을 위한 노력?

4. 7 1일 마을미디어지원센터 웹진 마중에 보낸 글이 7 10일 게시되었다.

관심의 시작

헌법 1 2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구로마을TV 활동가들은 이와 같은 뭔가 있어 보이는 대의를 가지고 특집방송을 준비하진 않았다. 구로라는 지역을 배경으로 시민사회 활동을 하고 있던 사람들이 선거 방송을 핑계로 새로운 도전과 경험을 하면서 놀고 싶었다. 그렇게 선거 방송에 관한 관심이 시작되었다. 20대 대통령 선거 후유증인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다가옴에도 선거구 확정도 늦어지고, 더불어 민주당이나 국민의힘 후보들은 내부 경선에 힘을 쏟는 모습들이 보였다.

구로마을TV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특집방송의 방향을 기초의회 중심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중앙언론이 하지 않는 일, 아니 하지 못하는 일을 마을미디어가 보여주고 싶었다. 그렇게 얼렁뚱땅 선거 특집방송을 준비한 결과, ‘선거가 궁금해’, ‘구로구의원 후보에게 듣는다’, ‘2022 주민마이크 in 구로구 나는 주권자다’, ‘6.1 전국동시지방선거 구로개표방송 [선택 2022 in 구로]’을 진행할 수 있었다.
 
2022.07.12.
날자... 자유로...
#E-스포츠 #구로마을TV #관심의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