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26일 금요일

입양인 이야기

6세 남아를 입양을 전제로 위탁해 한 달 째 함께 살고 있는 한 부부가 특별한 입양 전문가와 만나는 영상입니다.
 
조금씩 공개입양 세대의 목소리가 세상으로 나오기 시작하는군요.

 

 

2021년 2월 17일 수요일

코로나 블루에 빠지느니

한 연대체에다가 아래 글을 올렸습니다. 늦은 시간 개인적인 입장을 적었기 때문에 다들 불편하겠지만, 조용히 있다가는 코로나 블루에 빠질 것 같아서 그냥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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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시간 개인적인 글을 적게 되어 죄송합니다.
 
지난 2021 1 22 91개 단체가 공동성명 [정부는 아동 인권의 관점에서 아동학대 대응 체계 강화 방안을 전면 재검토하라] 를 발표할 때 이곳의 몇 개 단체도 연대 서명했기 때문에 당시에 관련 글을 쓰려다가 개인적인 입장이기에 고민만 하고 말았습니다.
 
지난 2 16일 아동학대와 관련한 법안 내용이 이곳에 올라와서 고민하다가 이 글을 적습니다. 법안 자체에 대해서는 크게 말할 것이 없지만, 만약 이 법안의 적용이 입양으로 쏠린다면 당황스럽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는 법안 자체를 이야기하기보다는, 지난 2020 10월에 발생한 학대로 인해 사망한 아동에 대한 부분을 다시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아 오늘 2 17일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이 기자회견문과 영상을 옮깁니다.
 
국민의힘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한 번 들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고민 끝에 올립니다. 개인적인 글을 이곳에 올리게 된 점 다시 한 번 사과를 드립니다.
 
<김미애의원 기자회견 전문>
 
<입양가족에 대한 인권침해 중단 촉구 기자회견문>
 
1. 지난 달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기자회견에서 입양취소나 아이를 바꿀 수 있다라는 한 마디로 일명 정인이 사건의 본질이 아동학대에서 입양으로 변질되었습니다. 보편적 상식에 반하는 단어 사용이기에 나중에라도 실수였다는 사과가 있을 줄 알았는데 그냥 무시되고 말았습니다. 아동학대 프레임을 입양으로 바꾼 결정적인 순간을 다시 되돌리고 싶지 않은 정치적 선택으로 판단됩니다.
 
정인이 사건은 작년 10 13일 발생했고, 정확하게 50일 뒤인 12 2일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에서 관련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피해아동 즉시분리와 학대 행위자에 대한 공적 개입 강화, 위기아동의 보호조치, 현장 전문 인력 강화 등 대책의 전부가 아동학대에 집중되었습니다.
 
피해자가 입양아동이고 가해자가 입양부모였지만 당시 발표된 보도자료 어디에도 입양이란 단어는 없었습니다. 너무 당연한 게 이 사건의 본질이 아동 학대이기 때문입니다.
 
시간을 거슬러 보면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은 이미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보도가 나가고 국민적 공분이 일어난 후의 일입니다. 두 달 가까이 관계기관에서 사건을 조사하고 대책까지 마련한 사건이었는데, 철 지난 대통령의 신호로 아동학대 사건이 입양 사건으로 변질되었습니다. 같은 날 오후에 청와대에서 나온 추가 해명서를 보면 불행한 사고를 막으려면 입양 과정에 대한 사전사후 관리 강화해야 한다라며 본격적인 입양 프레임을 덮어씌우기 시작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청와대는 사전사후 관리 강화 실행하라고 사실상 지시를 내렸습니다. 그러자 보건복지부에서 즉각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입양 전 부모교육을 8시간에서 10시간으로 늘리고, 사후 가정방문 확인을 연간 4회에서 6회로 늘렸습니다. 그 외에 결연위원회를 새로 만들고, 입양부모 자격 심사를 강화 하는 등 규제와 절차 강화 중심, 위원회 중심의 지극히 행정편의적인 대책으로 일관했습니다.
 
이 대책의 실효성은 차치하고 사실 심각한 문제는, 평온한 일반 입양가정을 혼란에 빠뜨렸고, 현재도 진행 중입니다.
 
2019년 기준, 우리나라 아동학대 3만 건 중 가해자 우형 중 부모(친생부모, 계부모, 양부모 포함) 75.6%(22,700), 대리양육자 16.6%(4,986), 친인척 4.4%(1,332), 타인 2.2%(663)로 입양부모는 0.3%(94)에 불과합니다. 여기 입양부모에는 민법상 두 가지 입양이 포함된 것입니다.
 
우리나라 학대 통계에 분류된 입양가정은 민법 상 일반입양과 친양자 입양가정 입양특례법 상 입양가정을 구분하지 못합니다. 민법 상 입양은 재혼가정이나 자녀를 동반한 외국인 부모가 한국에 와서 혼인하는 경우 또는 과거로부터 있어 온 친인척 입양 등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입양으로 인식하는 요보호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입양특례법 상 입양을 말합니다. 입양특례법 상 입양가정은 혈연관계는 존재하지 않은데, 법원의 입양 인용결정이 확정되면 비로소 친족관계가 생기고, 그 다음부터는 오롯이 친부모 자식관계가 됩니다.
 
안타깝게도 정인이 사건을 토대로 입양의 공적절차를 강화하겠다는 정부가 세가지 입양유형별, 입양수, 파양수, 입양취소수, 아동학대 가해자 유형에 대한 통계분석조차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본 의원이 보건복지부, 대법원을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두 기관간 수치도 불일치합니다. 대법원 사법연감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0 11월까지 약 4년간 전체 파양 건수는 2,981건입니다. 그 중 단 한 건만 입양특례법 상 파양이고, 나머지 2980건은 민법 상 파양이라는 사실입니다. 단순 파양 수치로 보면 해마다 평균 800건 가량의 파양이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입양특례법 상 입양이 연평균 350여건인데, 파양이 800건으로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처럼 착시현상이 생깁니다. 그래서인지 모 방송 사회자는 이 통계를 들이대며 우리나라 입양체계에 굉장히 문제가 많다는 식으로 말합니다. 문제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른 체 통계를 해석하고 섣부른 대책을 세움에 따라 보호받아야 할 아동과 입양가족에게 고통을 가하는 행위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적어도 입양특례법 입양가정은 파양에 이르는 극단적인 경우는 거의 없고 대체로 잘 지내고 있는 셈입니다. 대부분의 부정적인 통계는 민법 입양가정에서 발생하고 있고, 입양특례법 입양가정은 오히려 다른 어떤 가정형태보다 건강함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입양관련 정책을 어디에서 시작되어야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정인이 사건의 본질을 아동학대지 입양이 아닙니다. 그런데 국가 입양업무를 총괄하는 보건복지부와 입양실무를 담당하는 아동권리보장원에서조차 이 통계의 착시현상을 이해하지 못한 체 입양정책을 만들고 입양실무를 책임지고 있다는 게 큰 문제입니다.
 
그러니 멀쩡하게 잘 돌아가는 공적 입양체계에 규제가 더해지고 절차가 복잡해지면서 국내입양 활성화는커녕 오히려 입양률이 줄어들고 있고 입양을 기피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러니 국격에 맞지 않는 해외입양이 불가피해지는 것입니다. 그리고는 또다시 이 모든 잘못을 멀쩡한 공적 입양체계와 입양특례법 입양가족에 덮어씌우는 패턴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2. 최근 기초자치단체에서 입양특례법 상 입양가정에 대한 인권침해행위가 무분별하게 자행되고 있습니다.
 
대전 대덕구 석봉동 사회복지 담당자는, ‘관내 아동학대 신고가 들어왔는데 마침 정인이 사건도 있고 해서라는 우연한 사건에 이은 지극히 주관적인 판단으로 행정망을 뒤져 취학 전 아동을 둔 평범한 입양가정을 방문했습니다. 그리고는 아이의 안전을 확인하고 돌아왔을 뿐이라고 당당하게 말합니다. 그런 식이라면 80배에 달하는 친부모가정을 모두 방문하는 게 일관성 있는 행정일 것입니다. 이에 항의하니 전화로 동의를 얻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상식적으로 공무원의 행위가 법적 근거없이 언제부터 동의만 받으면 적법한 것이 되었는지 국회의원이면서 변호사인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 사회복지 담당자는 지금도 자신의 불법적인 점검 행위에 대해 사과하지 않고 당당합니다.
 
청주는 더 심각합니다. 인과관계도 없는 정인이 사건을 언급하며 공문에 입양아동의 소재 및 안전을 확인하고자 한다는 노골적인 문장까지 써가며 입양가정을 예비 학대가정으로 취급합니다. 친절하게도 붙임 문서에는 아동 이름, 생년월일, 입양기관, 입양일자, 입양부모 이름까지 숨김없이 공개합니다.
 
국가로부터 보호받아야 할 정보와 국민 인권이 입양가족들에게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단지 입양특례법 상 입양가정이라는 이유로 이렇게 함부로 취급당해도 되는 것입니까. 최근 4년간 파양의 99.96%를 차지하는 민법 입양가정보다 0.04%인 입양특례법 입양가정이 문제의 주범인 근거는 무엇입니까. 보건복지부의 2019년 전체 아동학대 통계의 불과 0.3% 중에서도 민법 상 입양가정을 빼면 찾아보기 힘든 입양특례법 상 입양가정이 국가로부터 조사받고 점검받아야 할 유일한 예비학대가정으로 취급받고 있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인천, 서울 성동구·마포구, 경남 함안, 경북 울진 등에서 입양특례법 상 입양가정에 대한 자의적인 점검 행위, 인권침해와 공권력 탄압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청주에서는 최근 입양한 한 입양부모가 청주시의 과도한 행정행위에 압박을 느끼고 불안감을 호소하는 와중에 아이와의 애착관계마저 위협당하고 있습니다. 단지 공적 체계 안에 있다는 이유로, 혈연관계는 없다는 이유로 함부로 다루어지는 입양특례법 상 입양가정에 대한 탄압의 주체가 국가와 지자체라는 현실 앞에 우리 입양가족들은 분노합니다.
 
게다가 불행한 사고를 막으려면 입양 과정에 대한 사전·사후 관리를 강화하라는 대통령의 주문에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이미 건강하게 작동하고 있는 공적 입양체계의 사전사후 관리 강화를 위해 불필요한 절차와 규제를 덧붙이는 법안을 앞다투어 발의하고 있습니다.
 
극히 예외적인 입양가정에서 아동학대가 발생했다는 이유로 국내입양 활성화가 취지인 입양특례법 개정안을 마구 발의하고 있습니다. 그런 식의 입법이라면 그 100배 이상의 가족이 학대행위자인 개벌법에 대한 개정도 해야한다는 모순에 빠집니다. 입양특례법이 아니라 아동학대 일반법인 아동학대처벌법을 개정하는 게 바람직한 방향입니다.
 
3. 지금 보건복지부나 아동권리보장원은 최근 5년 내지 10년 간 3가지 입양유형별 입양, 파양 통계는 물론 학대행위자 유형도 분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원인 분석이 안 된 체 무슨 제대로 된 대책이 나오겠습니까. 정작 사전사후 관리 강화가 필요한 곳은 건강하게 운영되는 입양특례법 상 공적 입양체계가 아니라 민법 상 입양체계임을 대다수가 모르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대통령도 모르고, 법을 발의한 의원들도 모르고, 보건복지부도 아동권리보장원도 모른다는 사실입니다. 말하자면 입양정책을 만들고 구현하며, 입양특례법을 개정하고 통과시킬 수 있는 보건복지부와 국회의원뿐만 아니라 이 나라의 대통령도 민법상 입양과 입양특례법 상 입양을 구분하지 못하는 참담한 현실입니다.
 
저는 국회의원이기 이전에 입양한 딸을 키우는 엄마입니다. 누구보다 우리 사회의 지독한 혈연주의 속에 파묻혀 고통받는 입양가족의 현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국내 입양활성화를 위해서는 정부가 입양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함께 입양 인식개선과 홍보를 위한 정책발굴 및 노력을 해야 함에도 오히려 이에 역행하여 입양가족의 인권까지 침해하는 현실에 참담함을 느낍니다.
 
모든 정책과 입법의 시작은 정확한 진단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아동학대와 파양 통계에서 드러난 기본 분류조차 안 되고 있는 문제부터 바로잡아야 합니다. 부처 공무원과 공공기관 실무자들의 전문성 결여 문제는 쉽게 개선되지 않는 우리 사회의 구조적 한계입니다. 자기 업무에 대한 전문성도 없는 사람들이 정책을 만들고 업무를 구현하는 어처구니없는 현실도 바꿔야 합니다. 특히 지난 설명절 기간 동안 우리 국민은 구미에서 30대 친모가 3살 딸을 홀로 남겨둔 체 이사가서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 전주에서 20대 부부가 생후 2주된 아들이 분유를 토한다는 이유로 때려 숨지게 한 사건 등에 대한 끔찍한 뉴스를 보고 비통해 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다함께 이 땅에서 아동학대 원인을 제대로 분석하고 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다시 말하지만 입양이 문제가 아니라 아동학대에 그 본질이 있음을 깨닫기를 바랍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이 촉구합니다.
 
1. 정부는 각 지자체에서 행하는 입양가정에 대한 법적 근거 없는 조사 등 행위를 파악하고 중단하게 하라.
2. 보건복지부는 세 가지 입양 유형에 따른 입양, 입양취소, 파양에 대한 각 통계를 마련하고 분석하라.
3. 정부는 아동학대 원인을 제대로 분석하고, 학대행위자 유형을 세분화하고, 특히 세 가지 입양부모 유형별로 세분화한 통계를 마련하라.
4. 정부는 최근 영유아에 대한 부모의 부작위에 의한 살인, 학대 살인 등의 심각한 사회문제 발생에 대한 근본 대책을 세우라. 특히 영유아 유기, 영유아 살해에 대한 통계 및 대책을 세우라.

2021년 2월 16일 화요일

애도

페이스북을 하다보면 백기완 선생님의 소식을 한 번씩 전하는 분들이 있어서, 한 번씩 소식을 접했는데, 오늘, 먼 곳으로 떠나가셨다는 소식이 들린다.
 
아내는 목공연수 때문에 늦는다고 하고, 큰 아이는 친구 집에 1박하러 가고, 학교가 끝난 뒤엔 작은 아이 혼자서 집에 있어야 해서, 6시까지 오겠다고 약속을 했다.
 
원래는 1시나 2시쯤 사무실을 나서려고 했는데, 총회 준비가 생각보다 늦어져서 3 30분 쯤 사무실에서 나왔다.
 
서울대학교 장례식장을 가기 위해 버스에 올랐지만, 마음은 혼란스럽다.
그냥 집으로? 6시까지 집에 갈 수 있을까?
 
오만 잡생각을 하다 보니, 몸은 장례식장에 도착을 했다.
 
어라?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가 않다.
눈에 보이는 사람들 중 언론사 기자들이 반은 차지하는 것 같다.
 
조금은 당황스럽다. 내가 너무 일찍 온 것도 아닌데? 코로나 19 영향이라 믿고 싶다.
 
방명록은 차마 못쓰고, 조용히 국화나 한 송이 드리고 돌아섰다.
 
장례식장에서 나눠주더이다.
 
영어의 ABC 도 모르는 내가
구글 번역기, 네이버 파파고, 카카오 I 번역의 도움을 받아서 영어로 글을 썼다. 내 영어는 어의가 없으니, 웃지는 말아주시라.
 
When I do Facebook, there are people who deliver the news of Paik Ki-wan, so I heard the news, but today, I hear the news that he has pass away.
 
My wife said she was to come in late because of the training who makes and repairs wooden objects and structures, the older child went to a friend's house for one night, and after school, the small child had to stay at home alone, so I promised to come by 6 o'clock.
 
Originally, I was going to leave the office around 1 or 2 o'clock, but the preparation for the general meeting was delayed than expected, so I left the office around 3:30.
 
I got on the bus to go to the funeral hall of Seoul National University, but I was confused.
Just go home? Can I go home by 6?
 
I have a lot on my mind, my body arrived at the funeral home.
 
Huh? There are not many people more than I thought.
It seems that half of the people in sight are journalists from the media.
 
I'm a little embarrassed. I Didn't come early. I want to believe that it is the effect of COVID-19.
 
I didn't write a guestbook, I gave the deceased a chrysanthemum and came out.
 
They gave it to me at the funeral home.
 
I don't know the ABC'S of English
I write in English with the help of Google Translator, Naver Papago, and Kakao I translations. so, My the English is It is ridiculous, you Please don't laugh.

 

2021년 2월 13일 토요일

뒷 산 넘어 산학교 가는 길

집에만 있기가 그래서 산에 가려고 했더니 아내가 산학교에서 물건을 좀 가져오라고 해서, 겸사 겸사 뒷 산을 넘었다.

2021년 2월 5일 금요일

애비 마음

9학년을 마치고 졸업하는 선배들을 위해 졸업영상 작업을 하느라 첫째 딸이 또 밤을 새고 있다.
 
영상에 들어갈 사진이 늦게 도착했기 때문이다.
 
영상을 만들다 힘이 들었는지 방에 들어와 아내에게 안긴다.
 
지금은 자기 방에 들어가 작업을 시작했다.
 
잠에서 깬 나는 이 글을 쓰고 있다.
 
에구.
 
2012 11 11일 궁동의 어느 골목에서
 
영어의 ABC 도 모르는 내가
구글 번역기, 네이버 파파고, 카카오 I 번역의 도움을 받아서 영어로 글을 썼다. 내 영어는 어의가 없으니, 웃지는 말아주시라.
 
 
My first daughter is staying up another night working on graduation videos for seniors who are graduating after finishing 9th grade.
 
This is because the picture that will be included in the video arrived late.
 
daughter is Perhaps it was hard to produce a video, her come into the room and hug my wife who is sleeping.
 
Now he went into his room and started working.
 
For this reason, I am awake and writing this.
 
Oh, my dear.
 
November 11, 2012 in an alley in Gung-dong
 
The photo was taken on January 30th when went to take a picture of youth card.
I don't know the ABC'S of English
I write in English with the help of Google Translator, Naver Papago, and Kakao I translations. so, My the English is It is ridiculous, you Please don't laugh.
 

2021년 2월 3일 수요일

졸업앨범

9학년을 마치고 졸업하는 선배들을 위해 졸업앨범 작업을 하느라 첫째 딸이 이틀째 밤을 새고 있다.
 
앨범을 다 만들어서는 결제를 해 달라고 하는데, 가격이 이상해서 살펴보니, 가격대가 다른 형식으로 앨범 작업을 했다.
 
최종 작업된 것을 보고 있다가 발견. 자기 방에 들어가 깜박 잠이 든 딸을 깨웠다.
 
놀라서 이것저것 살펴보던 딸의 표정에서는 허탈함이 묻어난다.
 
결국, 다시 자기 방에 들어가 다시 작업을 시작했다. 오전 11시까지 작업을 마치면, 금요일까지는 도착할 수 있을 것 같다.
 
딸이 작업 한 것을 처음 만들려던 형식으로 변경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해서, 지금 기다리며 이 글을 쓰고 있다.
 
작업은 새벽 3시 쯤 마무리 되었다. 결제를 하고 나도 잠이 들었다.
 
에구.
 
영어의 ABC 도 모르는 내가
구글 번역기, 네이버 파파고, 카카오 I 번역의 도움을 받아서 영어로 글을 썼다. 내 영어는 어의가 없으니, 웃지는 말아주시라.
 
The first daughter has been staying up for two nights working on her yearbook for seniors graduating from ninth grade.
 
After making the album, I ask you to pay for it. The price is strange, so I looked at it,
I worked on the album in a format with a different price point. I was looking at the final work and found it. I her own room and woke my daughter who had drift off to sleep.
 
The expression of her daughter, who was looking at this and that in surprise, shows her despondency.
 
Eventually, her went back into her room and started working again. If I finish the work by 11 a.m., I think can arrive by Friday.
 
I am writing this while waiting because I heard that I might be able to change what my daughter worked on to the format I first tried to make.
 
The work was finished around 3 am. After making the payment, I fell asleep too.
 
Oh, my dear.
 
The photo was taken on January 30th when went to take a picture of youth card.
 
I don't know the ABC'S of English
I write in English with the help of Google Translator, Naver Papago, and Kakao I translations. so, My the English is It is ridiculous, you Please don't laugh.

2021년 2월 1일 월요일

김희경, 고상만, 대중의 접근성

페이스북을 떠돈다. 그러다가 지난 2021년 1 26일 김희경 작가가 한겨레에 쓴 들어보셨어요, 입양인의 말?” (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980421.html ) 이 여러 곳에 퍼져가는 것을 본다.
 
글을 옮기는 이들 중 입양을 원초적 상처 관점에서 바라보는 사람들과 뿌리의 집 김도현 대표, 공익인권법인 공감의 소라미 변호사 등 일정 흐름에 함께 하는 사람들이 눈의 띈다.
 
고상만 인권운동가가 고양신문에 2021년 1 28일에 쓴 그 사건이 불러낸 30년 전 기억 입양’( http://www.mygoyang.com/news/articleView.html?idxno=62484 ) 이라는 글을 읽었다.
 
김희경 과 고상만 두 사람의 글에 대한 대중들의 접근성 차이가 아쉽다. 많은 사람들이 고상만 인권운동가의 글을 읽었으면 좋겠다.
 
고상만 인권운동가의 글을 읽다보니 1991? 1992? 너무 시간이 흘러 정확한 기억은 없지만, 군을 제대하고, 한 동안 연을 맺었던 보육원이 떠오른다.
 
당시 나는 고상만 인권운동가처럼 뭔가를 들고 가지도 못했고, 그렇다고 자원봉사 같은 것도 아니었다. 시간 되는 토요일, 남자아이들 방에서 보육원에 찾아온 손님들을 지켜보면서 큰 아이들과 함께 TV를 보거나, 잠을 자면서, 그렇게 아이들과 놀다가 나왔다. 어떤 녀석은 내게 그곳 출신이냐고 묻기도 했다.
 
시간은 흘러, 어느 순간 사는 것이 버거워, 보육원에 발을 내 딛지 못했고, 지금은 그저 머나 먼 과거 어느 한 순간의 이야기가 되었다.
 
고상만 인권운동가의 글을 읽으며 생각했다.
 
누구나 말을 하기는 쉽다. 하지만, 실행은 어렵다.
 
[그런데 어느 날이었다. 이제는 몇 봉지가 아니라 박스로 과자를 사들고 가던 날이었다. 보육교사로부터 듣게 된 뜻밖의 소식. 심장병을 앓고 있던 그 아이가 입양이 결정되었다는 소식이었다. 그런데 우리나라가 아니라 해외라는 것. 아마도 내 표정이 보육교사에게 그렇게 보였나보다. 너무나 슬프고 또 안타까웠다. 그때 보육교사가 농담처럼 던지며 내가 듣게 된 말. “그럼 선생님이 입양 하실래요?”]
 
어떤 이들은 해외에 입양된 사람들을 국가가 버렸다고 생각한다. 물론, 국내 아동을 해외로 입양 보낸 것에는 분명 국가가 그들에 대한 책임을 못한 부분이 있다. 하지만, 해외 입양인을 버렸다고 말 할 수 없다. 입양이 원가정을 깨는 행위가 아닌 것처럼, 국가가 해외 입양인을 버린 것이 아니다.
 
최근 16개월된 입양 아동의 사망으로 온 나라가 시끄럽다.
 
입양 부모들은 16개월된 입양 아동의 사망은 아동 학대에 의한 죽음이지 입양의 문제가 아니라고 주장을 하고 있지만, 이와는 다른 입장을 취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인트리라는 미혼모 단체가 있다.
 
나는 인트리가 다른 아동학대 사건과 16개월 입양 아동의 학대 사망 사건에 대한 접근이 많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인트리가 옮겨온 기사 하나를 살펴본다. 이 사건은 2년여간 갓난아기 시신을 냉장고에 보관하고, 두 아이를 쓰레기 더미에서 방임한 40대 여성과 관련된 내용이다. ( https://www.facebook.com/intree01/posts/677820206237082 )
 
[“(아동학대가 발생하면) 부모에게 교육·치료·돌봄 등을 지원한 뒤 아이를 돌려보내야 하는데, 무작정 돌려보낸 뒤 학대가 재발하면 원 가정 복귀는 절대 안 된다고만 하더라. 부모가 가장 바라는 건 아이와 함께 사는 것이다. 가정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인트리가 16개월된 입양 아동의 사망 사건이나, 다른 아동학대로 인한 사망 사건 모두 동일한 관심을 가지면 좋겠다.
 
나는 16개월된 입양 아동의 사망 사건을 접하고, 분노한 이들에게 이 사건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는 사람들은 누구인지 생각해보라고 말하고 싶다.
 
나는 전국입양가족연대 회원은 아니지만, 이번 사건의 가장 큰 피해자는 가정이 필요한 아이들이라는 말에 동의한다.
 
아이들은 가정에서의 자라야 한다.
 
최근 전국입양가족연대가 입양 캠페인을 하면서 사용한 이미지.
 
영어의 ABC 도 모르는 내가
구글 번역기, 네이버 파파고, 카카오 I 번역의 도움을 받아서 영어로 글을 썼다. 내 영어는 어의가 없으니, 웃지는 말아주시라.
 
I'm Wandering around Facebook. on January 26, 2021. writer Kim Hee-kyung wrote in the Hankyoreh, "Have you heard, what the adoptee said?" (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980421.html ) I see it's spread from one place to another.
 
Among those who move the text, those who view adoption from the perspective of The Primal Wound, Do-Hyun Kim of the KoRoot representatives, Sorami a lawyer of GongGam Human Rights Law Foundation, are eye-catching.
 
I read an article titled Adoption, a memory called 30 years ago by the incident, which Ko Sang-man, a human rights activist, wrote in the Goyang newspaper on January 28, 2021.( http://www.mygoyang.com/news/articleView.html?idxno=62484 )
 
It is regrettable that there is a difference in public accessibility to the writings of Kim Hee-kyung and Ko Sang-man. I hope many people read the writings of Ko Sang-man, a human rights activist.
 
Reading the writings of Ko Sang-man, a human rights activist, reminds me of a orphanage where I had been discharged from the military and had a relationship for a while, although I did not remember the exact year 1991 or 1992.
 
At that time, I couldn't carry anything like Ko Sang-man, a human rights activist. It wasn't even volunteering. On Saturday, when the time was available, I watched guests visiting the orphanage from Room used by men or watched TV with the older children. I took a nap near the children or came out after playing. Some guys even asked me if I was from there. Time went by, and at some point it was too much to live, so I couldn't go to the orphanage, and now it's just a story of a moment in the far past.
 
I thought while reading the article of Ko Sang-man, a human rights activist.
 
It is easy for anyone to speak. However, it is difficult to implement.
 
[But it was one day. It was a day when I was buying cookies in boxes instead of a few bags. The unexpected news I heard from the nursery teacher. The news was that the child, who had heart disease, had been decided to adopt. However, it is not Korea, but overseas. Maybe my expression looked like that to the nursery teacher. It was so sad and it's a shame. That's when the nursery teacher threw it like a joke and I heard it. “Would you like to adopt him?”]
 
Some people think that the state abandoned people who were adopted abroad. Of course, there is certainly something the state has not been responsible for sending domestic children abroad for adoption. However, it can not be said that it has abandoned overseas adoptees. Just as adoption is not an act of breaking the original family, the state does not abandon the overseas adoptee.
 
The nation is noisy due to the death of a 16-month-old adopted child.
 
Adoption parents argue that the death of a 16-month-old adopted child is a death caused by child abuse and not a matter of adoption, but there are others who take a different stance.
 
There is a single mother group called Intree
 
I think Intree has a lot of different access to other child abuse cases and the abuse death of a 16-month adoptive child. I look at one of the articles that Intree has moved on. The case is related to a woman in her 40s who kept the body of a newborn baby in a refrigerator for two years and left her two children in a garbage dump. ( https://www.facebook.com/intree01/posts/677820206237082 )
 
[“(If child abuse occurs), parents should be given education, treatment, and care, and the child must be returned. They just say that if abuse recurs after sending it back recklessly, you should never return to your original family. The parents want to live with their children. They need support for their families.”]
 
I hope Intree has the same interest in both the death of a 16-month-old adoptive child and the death of another child abuse.
 
I would like to hear the death of a 16-month-old adopted child and tell the angry to think about who is the most affected by the incident.
 
I am not a member of Korean Adoptive Families Alliance, but I agree that the biggest victims of this incident are children who need families.
 
Children should grow up at home.
 
The image used by Korean Adoptive Families Alliance during its adoption campaign.
 
I don't know the ABC'S of English
I write in English with the help of Google Translator, Naver Papago, and Kakao I translations. so, My the English is It is ridiculous, you Please don't laug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