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26일 목요일

2013년 12월 25일

안녕하세요 열린사회 구로시민회 사무국장 이광흠입니다.


시절이 하도 어수선해서 크리스마스니 연말이니 하는 감정 느끼기엔 뭔가 모를 무거운 것이 마음을 무겁게 누르겠지만 그래도 메리 크리스마스입니다.


1. 12월 18일 운영위원회겸 총회 준비 모임이 있었습니다.

2. 지난 1년 구청에서 지원 받은 사회단체 보조금 정산과 주민제안사업 정산을 대충(?) 끝마쳤습니다.

3. 방사능안전급식조례 서명이 이 번주에 3천명을 넘을 것 같다네요. 주변에 계신분들과 서명에 꼭 동참 해주세요. 참, 양천구에서도 시작되었다네요^^

4. 쌍용차, 밀양, 기차 등등 모든 머리아픈 문제들이 정리되고 제발 2014년에는 다들 행복한 날들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머리 아프고 마음 아프고 힘들어도 메리 크리스마스입니다. 다들 행복하세요.

2013년 12월 18일 수요일

2013년 12월 18일

안녕들하십니까?

열린사회 구로시민회 사무국장 이광흠입니다.

몇 주 시민회 소식을 전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다들 안녕하시지요?

개인적으로 해야 할 일들이 많은 연말이라 안녕하지 못하긴 하지만 그래도 회원님들과 후원자님들에게 소식은 전해야 할 것 같아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

1. 12월 18일 시민회 운영위가 총준위로 모입니다.

2. 12월 20일 열린사회 본부 총준위가 있습니다.

3. 12월 17일 우신중학교 진로체험의 날에 사무국을 2명의 학생이 찾아왔습니다.

4. 구로구 방사능 안전급식 조례 제정을 위해 각 단위에서 서명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2천 4백명 이상이 서명을 했습니다. 주변 분들과 서명에 동참해주세요. 7000명의 서명이 필요합니다.

5. 12월 12일에 열렸던 전교조 응원 주점은 잘 끝났습니다. 시민회 회원들은 각자 흩어져서 별도의 모임은 못했지만 많은 분이 이날 동참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세상 돌아가는 꼴이 우리를 당황스럽게 하고 있지만 다들 건강하고 행복하게 연말을 보내세요~~

2013년 12월 5일

안녕하세요 열린사회 구로시민회 사무국장 이광흠입니다.

벌서 12월이네요^^ 2013년 어찌 마무리하고들 계신가요?

 1. 구로에서는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급식 조례를 제정하고자 서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벌써 1천 명이 넘어섰습니다. 회원 여러분들도 동참해주세요. 카페에 서명지가 있습니다. 작성하신 분들은 주변에서 안전급식 조례 서명을 받고 있는 분에게 넘겨주시거나 사무국장에게 연락주세요. http://cafe.daum.net/openguro/7kts/1776  

2. 12월 5일 안전 급식 조례 제정을 준비하며 김익중 교수를 초빙한 강의가 있었습니다. 김익중 교수의 강의 PPT 자료를 카페에 올렸습니다. 방사능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 번 읽어보세요^^ http://cafe.daum.net/openguro/7kts/1778  

3. 12월 8일부터 9일까지 열린사회 하반기 상근자 워크샵이 있습니다.  

4. 12월 12일 구로지역 단체들이 구로구청 지하식당에서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전교조 전공노 응원 주점을 엽니다. 티켓은 1장에 5천원입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연락주세요^^

2013년 11월 25일 월요일

2013년 11월 25일

안녕하세요 열린사회 구로시민회 사무국장 이광흠입니다.

사무실이 있는 궁동은 어제 저녁부터 비가 내리더니 이제는 비가 그쳤습니다. 지금은 바람이 많이 부네요

1. 11 20일 열린사회 구로시민회 26 9차 운영위가 있었습니다. 11 6일 하려던 운영위 날자를 옮긴 것입니다.

2. 11 20일 운영위에서는 다음 총회 날자를 2014 2 8일로 확정했습니다.

3. 11 23 2013년 궁동 생태공원에서 2013년 마지막 놀이마당을 진행했습니다.

4. 12 8 ~ 9일 열린사회 상근자 워크셥이 있습니다.

5. 구로구 방사능 안전급식 조례를 위해 서명을 받고 있습니다.

서명용지는 카페 알립니다 게시판에 있습니다.(http://cafe.daum.net/openguro/7kts/1776)

오늘 아침 작은 아이가 어린이 집 앞에 있는 나무에 나뭇잎이 모두 떨이졌다고 말을 하네요


그제서야 나무에 나뭇잎이 하나도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우리는 늘 큰 변화에만 신경쓰다가 주위가 변하는 것들을인식하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요?

2013년 11월 21일 목요일

2013년 11월 20일 국회 앞 1인 시위

오늘 바람이 불어 국회 앞으로 가는 동안 1인 시위 용품이 바람에 많이 날렸습니다.

국회에 도착해서 전단지를 나눠주다가 경비를 서던 경찰에게도 한 장 주고, 1인 시위 나오신 분들에게도 1장 주고, 어? 한 아주머니가 바닥에 놓아 둔 전단지에서 한 장을 가져가시네요 전단지를 3묶음 가져갔기 때문에 1묶음을 들고 나눠주고 2묶음은 저쪽 구석에 내려 놓았거든요^^ 사진은 1인 시위 나오신 그 아주머니에게 부탁을 해서 찍었습니다.

오늘 전단지를 3묶음만 가져 간 덕분에 여유가 있어서 경비하는 경찰관과 이야기도 나누고, 1인 시위 나오신 분들하고 이야기도 짧게나마 나누고 그랬습니다. 지나가던 한 분이 갑자기 사진을 찍어도 되겠느냐고 해서 찍으라고 했더니 앞 뒤 한 장씩 찍더니 국회 안으로 다시 가시더라구요 뭐지???

점심을 먹고 국회로 들어가는 백재현 의원이 지나가기에 전단지를 드리며 한 마디~~  백재현 의원님 신경 좀 많이 써주세요~~

전단지를 모두 나눠줬는데 시간이 5분 정도 남아 여성장애인 교육지원예산 삭감 문제로 시위하고있는 분들하고 잠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입양법의 가장 큰 문제가 뭔가요? 음.... 호적 문제예요. 그리고 왜 호적은 여성에게만 올려야 하지요? 어느 쪽 소속이예요 여가분가요? 아니요 보건복지부요... ㅎㅎㅎㅎ

짧은 시간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끝날 시간이 다 돼서 정치적 성향은 나 하고 많이 틀리지만 1인 시위를 하고 계신 어르신들에게 인사를 드렸습니다. 멋쩍으신 어르신 웃으시네요^^ 경비하던 경찰에게도, 노래방 관련 1인 시위하시는 분들에게도, 인사를 하고 1인 시위 용품 반납하러 갔습니다.



중학교 1학년 진로체험의 날 도우미 모집 안내

열린사회 구로시민회 사무국장 이광흠입니다.


우신중학교 1학년 진로체험의 날에 학생들을 위해 함께해주실 분을 모집합니다. 중학생 5~8명 정도가 찾아갑니다.


학생들에게 한 두시간 정도 1. 현재 하고 계신 일에 대한 설명 2.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3. 어린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해주시면 됩니다. 근무하시는 현장을 직접 견학하거나 작은 체험이라도 할 수 있다면 더욱 좋겠습니다.


날짜는 12월 17일(화), 시간은 12시 이후 편하신 시간을 말씀하시면 학생들이 방문할 것입니다. 참여해 주실 분은 다음 사항을 알려 주시면 연락드리겠습니다.


1. 성함 및 연락처


2. 직업


3. 직장 주소 및 대중교통으로 찾아오는 방법 (학생들이 찾아갈 주소, 우신중학교는 구로구 궁동에 있습니다.)


4. 방문 시간(12시에서 5시 사이 편하신 시간으로)


<연락처>


열린사회 구로시민회 : 02-869-6164, 이광흠 (사무국장) : 010-8812-7428

2013년 11월 19일 화요일

11월 14일 국회 앞 1인 시위


안녕하세요 하경, 하람 아빠 이광흠입니다.

지난 11월 14일 국회 앞에서 입양법 재개정을 위한 1인 시위를 했는데 내일(20일) 또 1인 시위를 나가야 해서 시간이 조금만 지나면 정리가 안 될 것 같아 후기를 올립니다.

1인 시위 물품을 받으러 갔는데 전단지를 한 묶음 준비하셨더라구요. 지난 번 나갈 때 1묶음만 가지고 나갔다가 다 나눠 준 뒤에 빈 손이 뻘쭘했던 기억 때문에 5묶음을 받아가지고 갔습니다. 사장님이 남을 것 같으니 조금만 가져가라고 하셨지만 남으면 다시 들고오면 된다고 말을 하고서 부랴 부랴 국회로 갔습니다.

국회 정문과 후문 중간에서 한 어르신이 애국가를 부르더니 태극기를 계속 흔들더군요.

국회 정문에서 1인 시위를 하며 국회를 들고 나는 사람들 속에서 열심히 나눠주다가 아는 사람을 2명이나 만났습니다. 당연하지만 주위 분들에게 나눠주라며 대여섯 장도 떠넘겼습니다^^ 그리고 그 중 한 분하고는 1인 시위 끝난 후 만나 근처 식당에서 함께 식사도 했습니다. 아래 사진은 그 분이 찍어 준 사진입니다.

국회 정문에서 5묶음을 다 소비를 했지만 생각해보니 시위 나온 주변 분들하고는 이야기를 많이 못했더라구요 전단지 나눠주는 것에만 신경을 쓰다보니 그렇게 되었습니다. 5묶음 모두 소비를 했지만 2시간이 너무 짧아서 다른 것에 신경을 못 쓰는 것이 마음에 좋지 않아 내일은 3묶음만 가져가려고 생각 중입니다.

1인 시위 물품을 반남하러 갔더니 사장님이 안계셔서 가져간 전단지는 모두 소비를 했다고 말을 전해달라고 하고서 바로 다음 일정을 위해 길을 나섰습니다. 그나 저나 1인 시위는 보건복지부 앞에서도 해야 하나? 이런 까칠한 생각이 자꾸 드는 이유는 뭘까요^^


2013년 11월 14일 목요일

2013년 11월 14일

안녕하세요 열린사회 구로시민회 사무국장 이광흠입니다.


날이 많이 추워졌죠^^ 오늘 우후에 비가 온다고 했는데 아직 까지는 내리지 않네요.


1. 11월 9일 진행하려했던 놀이마당은 비가 내려서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자원봉사를 온 5명의 청소년들과 11월 23일 진행할 놀이마당 준비를 했습니다. 구슬들을 정리하고 비를 피할만한 곳에서 긴줄넘기도 했습니다.


2. 열린사회 집행위가 2박 3일간 제주도에서 있었습니다. 제주 살래라는 협동조합과 여행전문사회적기업 제주생태관광을 돌아보며 열린사회가 이들과 함께 할 것들을 생각해봤습니다.


3. 지난 10월 19일 진행된 매봉산 축제를 진행한 단체 또는 개인들 간 네트워크 모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4. 궁동 마을 모임과 관련한 분들이 협동조합 주점에 대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이병창 010-4595-7003으로 연락해보세요


5. 11월 13일 전교조 관련 구로지역단체들 회의가 있었습니다. 2013년 구로 금천 지역이 교육혁신지구로 지정된 후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2014년 예산이 많이 후퇴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에 고민이 많습니다. 또한 서울지역 혁신학교에 대한 예산도 대폭 삭감될 예정이라 구로와 금천지역 교육 환경이 현재보다 어려워질 것이 예상됩니다. 때문에 11월 20일 서울교육청 앞에서 관련 기자회견을 하기로 했습니다.


다들 궂은 날씨에도 건강 조심하시고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2013년 11월 8일 금요일

너무 착한 사람들

2006년 입양아동 양육수당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때 입양부모들 사이에 다양한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자신의 아이를 양육하는데 정부의 도움을 받을 필요가 있느냐는 입장에서부터 반드시 받아야 하며 가능하면 많이 받아야 한다는 입장까지 있었습니다. 물론 나는 뒤에 나오는 가능하면 많이 받아야 한다는 입장이었습니다.
   
당시에 1종 의료급여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는데 입양아동에 대한 1종 의료급여가 폐지될 수도 있다는 말도 들였습니다. 당시 입양 아동의 1종 의료급여를 신청한다는 것은 정말 많은 용기가 필요했기 때문에 입양부모들이 용기를 내지 않아도 쉽게 의료급여 1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당황스런 문제들을 뜯어 고쳐야 한다고 아우성을 쳤었습니다.
당시 입양 아동이 1종 의료급여를 신청하게 되면 의료급여증에 입양 아동의 이름만 들어간 급여증을 받았습니다. 이 의료급여증을 가지고 의료기관에 들어선 다는 것은 상당히 용기가 필요했습니다. 때문에 당시 많은 입양 부모들이 의료급여를 신청하지 않았고, 정부에서는 의료급여를 만들어놨더니 사용하는 사람도 없다. 목소리 큰 사람 몇 명만을 위해 불필요한 제도를 유지할 필요가 없다는 기류가 있었습니다.
입양부모들이 죽는 소리를 계속해서, 입양아동만 들어가던 의료급여증에는 입양 아동의 부모(아빠)와 입양 아동이 들어갔고 계속되는 입양 부모들의 아우성에 결국 현재와 같이 입양아동은 다른 가족들과 같이 등재되었습니다. 그리고 의료비용도 사전, 사후 선택할 수 있도록 되었습니다.
   
당시 나는 한국입양홍보회에 가입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20066월에야 첫째 아이를 입양했음) 이런 논란이 있었기 때문에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당시 한국입양홍보회 회장으로 있던 한연희님과 다른 입양 부모님들과 국회에 가서 모 의원 보좌관을 만난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만났던 보좌관의 말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입양부모들이 너무 착하다. 다양한 이익집단이 충돌을 할 때 침묵을 지킨다고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자신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상대방에게 알려야 하는데 이런 활동들이 너무 약하다는 의미였습니다.
   
지금 입양법 재개정에 대한 1인시위가 국회 정문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사실 집행부와는 한 걸음 뒤에 있기 때문에 어떤 말들이 오고가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단지, 혹여 입양 부모 중 입야법 재개정을 위한 국회 앞 1인 시위가 정치적이기 때문에 싫다고 하시는 분이 계실 것 같아 이 글을 씁니다.
   
국회 앞에서의 1인 시위가 정치적이라 싫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다른 방법으로 입양법 재개정을 위한 노력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현재의 입양법에 많은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만 1인 시위가 정치적이라 싫다고 한다면 1인 시위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 입양법의 문제를 지적질하고 뜯어 고치려는 노력을 해주십사 부탁드립니다. 왜냐하면 입양부모가 침묵을 하면 결국 입양법은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인데 목소리 큰 몇 사람만 주장하는 주장인 것이라 정부난 국회는 생각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어떤 방식으로라도 목소리를 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문제는 1인시위가 아닌 다른 방식으로 자신의 목소리를 내더라도 그 모든 행위는 정치적 행동이네요. .

2013년 11월 5일 화요일

2013년 11월 4일


안녕하세요 열린사회 구로시민회 사무국장 이광흠입니다.

11월입니다. 2013년도 딱 2달 남았네요^^

1. 11월 6일(수) 구로시민회 운영위가 있습니다.

2. 11월 4일자 구로타임즈에 나간 광고 구로지역학부모선언에 구로시민회에서는 18명이 참여했습니다.

3. 11월 9일(토) 궁동 생태공원에서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놀이마당을 진행합니다. 청소년 자녀의 자원봉사 원하시는 분은 8일(금)까지 연락주세요. 자원봉사 시간은 준비부터 정리까지 2시 30분 ~ 6시까지입니다.

다들 너무 열심히 살다가 자기 자신을 잃어버리는 일은 없기를~~

2013년 10월 28일

열린사회 구로시민회 사무국장 이광흠입니다.

제법 쌀쌀하네요... 10월도 끝자락인데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1. 10월 26일 놀이마당은 잘 끝났습니다^^

2. 구로금천혁신지구 가 지속적으로 진행될 수 있기를 바라며 10월 말까지 서명을 받고 있습니다. 다들 관심 가져주세요(http://cafe.daum.net/openguro/7kts/1769)

3. 전교조와 관련 구로 금천 공대위 구성키로 했습니다.

구로는 10월 30일(수) 저녁 5시 30분부터 7시까지 구로시장, 구로역, 개봉역, 천왕역에서 전교조와 관련한 선전전과 촛불시위가 있습니다. 지역의 각 단체들이 결합을 합니다. .

열린사회 구로시민회는 천왕역 결합하지만 위에 적은 역 중 가까운 곳에서 함께 해주세요

4. 전교조 문제와 관련 학부모선언 진행되고 있습니다. 10월 31일 자정 마감하여 11월 1일 조판 구로 타임즈에 게재키로했습니다. 지난 번 국정원 선언과 동일하게 광고비 1천원을 받습니다.

열린사회 구로시민회 이름으로 학부모선언(http://cafe.daum.net/openguro/7kts/1770)에 함께 하고자 하는 분들은 아래 계좌로 1인당 1천원 입금한 후 동참하는 분들의 이름을 보내주시면 됩니다.

국민은행
837601-04-002483
열린사회구로시민회

5. 세종문화회관 공연기획팀 연계공연팀에서 지역문화 발전 사업으로 진행하는 연계공연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11월 7일 러블리 국악콘서트(http://www.guroartsvalley.or.kr/performance/performance_view.asp?idx=401)가 50% 할인입니다.

러블리 국악콘서트에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11월 4일까지 사무국장에게 참여자 명단을 보내주셔야 연계공연팀에 명단을 넘겨 줄 수 있습니다.

가끔 정신이 없지만 오늘은 더 정신이 없는 글을 보내네요 다들 감기조심하세요

2013년 10월 25일 금요일

입양특례법 재개정을 위한 1인시위(2013년 10월 23일)




날이 추울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날이 너무 더웠다.

식당에서 1인 시위 용품을 챙기고 전단지도 챙겼는데 어째 조금 부족한 듯 했으나 그래도 한 웅큼은 되기에 시위 장소로 들고 나갔다. 식당에서 국회까지는 제법 긴 거리다. 출발부터 1인 시위 용품을 목에 걸고 걸어가면서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몇장 건네주고는 바삐 국회로 걸어갔다.

먼저 후문? 쪽에서 20분 정도 나눠주다가 정문으로 자리를 옮겼다. 국회 앞 경찰들에게도 전단지를 나눠줬더니만 일과 끝나고 읽어보겠단다.

정문에 가보니 오고가는 사람이 없다. 우씨 다시 저쪽으로 갈까? 고민하는데 갑자기 지나가는 사람이 늘어나 가지고 간 전단지를 거의 다 소진해버렸다. 점심 때가 되니 더 많은 사람이 안에서 밀려 나온다. 에구, 전단지를 줄 사람은 많은데 전단지가 없다. 우씨... 다시 가지러 갈 수도 없고....

전단지 몇장 남기고 지나가는 사람들 쳐다보며 1인 시위 나온 분들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1시가 가까이 와서 남은 몇장의 전단지를 버리지 않을 것 같은 사람에게 줬다. 선별 방법은 쳐다보는 사람이 있으면 관심이 있는 것으로 판단 늑달같이 가서 몇장 남지 않은 전단지를 건넸다^^

사진은 1인 시위하는 다른 분에게 부탁을 했더니 찍어줬다. 물론 나도 그 분들이 부탁하면 열심히 사진을 찍어줬다. 서로 다른 정치적 색깔과 서로 다른 주장의 1인 시위자들이었지만 그래도 뭐 같이 1인 시위 현장에 있으니 서로 적대시 할 필요까지는 없을터 그냥 웃으며 1인 시위를 마쳤다.

2시간이 금방 지나 식당으로 돌아갔다. 나눠줄 전단지가 없어서 국회서부터 식당까지 1인 시위용품을 목에 걸고 갔다. 식사를 마치고 직장으로 돌아가는 사람들이 저게 뭐지? 하는 눈빛으로 쳐다봤지만 나야 그들이 그러라고 목에 걸었으니 보부도 당당히 가끔 한 바퀴 빙그르 돌아서 주변에 사진을 보여주기도 하며 식당을 향해 걸어갔다. 식당 주인도 입양 가족이었다.

1인 시위 다녀오신 분들이 다들 두 사람이 좋다고는 하지만 만약 같이 갈 사람이 없으면 혼자서 나가도 큰 어려움은 없다. 그러니 다들 망설이지 말고 1인 시위에 도전해보기를~~~

2013년 10월 23일

안녕하세요 열린사회 구로시민회 사무국장 이광흠입니다.

10월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다들 2013년 마무리들은 잘 준비하고들 계시죠?

1. 10월 19일(토) 매봉산 축제는 잘 끝났습니다. 의외로 잣절공원을 찾기가 힘들었다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다음 보물 탐험대 탐방 장소로 하자는 이야기들이 있었습니다. 축제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2. 10월 26일(토) 궁동 생태공원에서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놀이마당을 진행합니다. 청소년 자녀의 자원봉사 원하시는 분은 25일(금)까지 연락주세요. 자원봉사 시간은 준비부터 정리까지 2시 30분 ~ 6시까지입니다.

3. 구로지방자치시민연대(23일-구로건강복지센터),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구로구 학교급식 조례 제(개)정 주민발의 운동의 필요성과 방안 논의 간담회(23일-민중의 집), 매봉산축제 평가(25일-민중의집) 있습니다.

다들 감기조심하시고 평안한 하루 되셔요

2013년 10월 16일 수요일

2013년 10월 16일

안녕하세요 열린사회 구로시민회 사무국장 이광흠입니다.

비가 내릴 후 쌀쌀함을 넘어 많이 추워졌네요. 감기들 안걸리셨죠?

1. 10월 16일(수) 열린사회 구로시민회 26기 8차 운영위가 구로시민회 사무실에서 있습니다.

2. 10월 10일(목) 구로주민자치시민연대가 구로건강복지센터에서 있었습니다. 7일(월) 고척돔 구장 좌담회에 대한 평가가 있었습니다. 좌담회 내용은 10월 14일자 구로타임즈에 실렸습니다.

3. 10월 12일(토) 보물탐험대가 온수역을 출발해서 나무그늘아래 공방까지 돌아보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공방 작업 예정시간은 1시간이었지만 어린이들이 많이 참여하다보니 2시간을 진행했습니다.

4. 10월 19일(토) 매봉산 잣절공원에서 매봉산 축제가 진행됩니다. 구로시민회는 병딱지와 딱따구리를 만들 계획입니다.

5. 10월 21일(월) 열린사회 확대 운영위가 북부시민회에서 있습니다.


벌써 10월도 중반이네요. 날은 쌀쌀하지만 하늘은 참 맑습니다. 하늘 한 번 보고 다들 힘내자구요~~

2013년 10월 9일

안녕하세요 열린사회 구로시민회 사무국장 이광흠입니다.
오늘은 한글날입니다. 다들 한글을 사랑합시다!!!

1. 10월 7일(월) 구로시민자치시민연대와 구로타임즈에서 준비한 돔 구장 좌담회가 구로의회 소회의실에서 있었습니다. 좌담 내용은 아마 이번 주 발행되는 구로타임즈에 기사가 나갈 것으로 예상합니다.

2. 10월 8일(화) 서울시 교육복지민관협의회 정책협의회가 주관한 교육도시 서울플랜수립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서울시청에서 있었습니다. 내용을 다듬어야 할 것들이 많다는 생각만 하고 돌아왔습니다.

3. 10월 12일(토)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구로 보물탐험대를 진행합니다. (http://cafe.daum.net/openguro/7kts/1764) 참조하세요. 아직 빈자리가 있으니 함께해요^^

4. 10월 19일(토) 구로 매봉산 잣절공원에서 매봉산 축제가 있습니다. 놀러오세요.


어수선한 시국은 변한 것은 하나도 없고 경제적인 상황도 다들 힘드시겠지만 그래도 태풍이 지나가고 가을 하늘입니다. 다들 가을 하늘 한 번 보고 힘냅시다~~

2013년 10월 3일


안녕하세요 열린사회 구로시민회 사무국장 이광흠입니다.

밀양에서 또 다시 송전탑 공사가 진행되고 있네요. 언제나 이런 일들이 사라질런지, 어수선한 시국에 다들 평안하시죠?

9월 26일(목) 구로주민자치 시민연대 회의가 있었습니다. 10월 7일 고척돔경기장 관련 간담회 논의가 있었습니다.

9월 28일(토) 빗방울이 한 방울 두 방울 떨어졌지만 자원봉사 나온 학생들과 궁동 생태동원에 놀러온 어린이들과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뒤에 비가 많이 내려 철수^^

10월 4일(금) 구로주민자치 시민연대와 구로타임즈가 10월 7일 준비한 돔구장 간담회 준비모임이 열린사회 구로시민회 사무실에서 저녁 6시부터 있습니다.

10월 12일(토) 열린사회 구로시민회가 주관하는 구로 보물탐험대가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다음(DAUM) 카페 알립니다. 1764번 글을 참조하세요(http://cafe.daum.net/openguro/7kts/1764)

구로타임즈에서 2013 지역신문 NIE(신문활용) 공모전을 합니다. 관심있으신 분들 참가해보세요(http://www.kuro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5920)

10월 8일(화)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구로구민회관에서 천안함 프로젝트를 상영한답니다. 1인당 5천원이고 전교조사립강서남부지회에서 주관한답니다.

밀양, 전교조, 쌍용차, 국정원, FTA, 원자력 발전소 등 등 참 정신이 없지만 다들 하루 하루 열심히들 살자구요.

모두 평안하세요

2013년 9월 25일

안녕하세요 열린사회 구로시민회 사무국장 이광흠입니다.
 
사무실이 있는 궁동의 하늘은 어제 내리던 비도 그치고 가을 하늘입니다.
 
그나 저나 다들 명절은 잘 보내셨죠? 명절이 끝난 후가 더 중요하다고들 하는데 가정의 분위기는 평안하시죠?
 
926() 매봉산 축제 준비모임이 매봉산 잣절공원에서 있습니다. 매봉산 축제는 1019()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매봉산 잣절공원에서 열립니다. 시간되시는 분들 놀러오세요
 
926() 구로지방자치시민연대 회의가 구로건강복지센터에서 있습니다.
 
928() 궁동 생태공원(궁동 메뚜기 옆)에서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놀이마당을 진행합니다. 시간 되시는 분들 놀러오세요.
 
927() 구로 아트벨리예술극장 앞 구로근린공원에서 구로 별별시장이 열립니다. 시간은 5시부터 9시까지 열립니다. 이날 MBC every1 무한걸스팀이 온다네요. 별별시장에 가셔서 구로의 다양한 재미를 느껴보세요.
 
108()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구로구민회관에서 천안함 프로젝트를 상영한답니다. 1인당 5천원이고 전교조사립강서남부지회에서 주관한답니다.
 
일기차가 심한테 다들 건강 조심하시고 남자분들 명절이 끝났습니다. 이제 가정의 평화를 위해^^
 
이 문자는 열린사회 구로시민회 정회원들과 8월 후원자님들께 보냅니다.

  

2013년 9월 25일 수요일

길품 2013-1

길   품

                                                                                   2013-1



노래듣기
다음(DAUM) 정책상 게시 후 1달만 들을 수 있음. 모바일로 못들음, IE 아니면 못 들음.


마음과 물질을 (네이버 해피빈)


길품 먼길을 걷는 노력 새우리말갈래사전 474쪽(1995년 1쇄 서울대학교출판부)

2013년 9월 17일 화요일

2013년 9월 17일

안녕하세요 열린사회 구로시민회 사무국장 이광흠입니다.



1. 9월 11일(수) 국정원 특검 요구 서명은 날씨 관계로 진행을 하지 않았습니다.



2. 9월 14일(토) 중고등 학생과 부모님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우신고등학교 김홍규 선생님이 학생으로서 자원봉사에 대한 이해, 구로시민회 조태진 공동대표가 시민회 활동에 대한 설명과 이광흠 사무국장의 마무리로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3. 서울고척돔야구장 좌담회가 구로주민자치시민연대와 구로타임즈 주최로 10월 7일 서울시 소회의실에서 오후 3시에 열립니다.



다들 가까운 일본의 핵발전소나 국정원 사태 등으로 인해 심난하시겠지만,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말처럼 넉넉하고 풍성한 한가위가 되기를 소원해봅니다. 모두 평안하세요.

2013년 9월 9일 월요일

2013년 9월 9일

안녕하세요 열린사회 구로시민회 사무국장 이광흠입니다.

9월 어떻게들 시작하셨나요? 많은 분들이 감기와 함께 가을을 느끼던데 다들 건강은 괜찮으신 거죠?

1. 9월 4일(수) 열린사회 집행위가 열린사회 사무실에서 있었습니다.

2. 9월 4일(수) 개봉역에서 국정원의 정치 개입에 관한 진상을 밝히고자 특검을 요구하는 서명 활동을 하였습니다.

국가정보원이 국내 선거에 개입한 것과 민간인들에게 돈을 주고 여론몰이를 한 것에 대한 진실을 밝히기 위해 특검을 요구하는 성명을 하는 것입니다.

다음 서명활동은 11일(수) 7시부터 8시까지 신도림역 북쪽 디큐브광장에서 진행합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참여해주세요.

3. 9월 5일(목) 매봉산축제를 위한 준비모임이 구로민중의집에서 있었습니다. 구로시민회는 빈병뚜껑으로 만드는 병딱지와 빈병뚜껑을 이용한 놀잇감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4. 구로지방자치시민연대가 9월 10일 구로건강복지센터에서 있습니다.

5. 9월 14일(토)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매봉산 축제(10월 19일 매봉산 잣절공원)와 놀이마당에 구로시민회와 함께 할 우사모라는 자원봉사 동아리 회원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교육이 있습니다.

6. 궁동생태공원에 농촌체험장이 열렸습니다. 궁동골 메뚜기라는 이름인데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문을 여네요. 생태공원에 들릴 일 있으시면 메뚜기도 구경해보세요^^

추석이 다가오니 마음이 바쁘시죠. 다들 바쁘셔도 구로시민회를 한 번 생각해주세요, 지역에서 시민회는 어떤 것이어야 하는지. 한 번 쯤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시민회가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도 생각하시는 것이 있으시면 말씀해주세요~~ 귀담아 듣겠습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평안하세요.

2013년 9월 3일 화요일

2013년 9월 3일




안녕하세요 열린사회 구로시민회 사무국장 이광흠입니다.



무더위도 지나고 이제 제법 찬 바람이 불어오는 9월이네요 다들 평안하시죠?



구로시민회를 통해 시국선언에 함께 한 분들은 32명이었고, 8월 30일 구로타임즈를 통해 동참한 분들은 모두 350명이었습니다.



8월 30일 구로역 광장에서 국정원의 정치 개입에 대한 특검을 요구하는 서명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이 후 9월 4일(수) 개봉역, 9월 11일(수) 신도림역에서 저녁 7시부터 8시까지 서명 작업을 진행합니다. 다들 관심가져주시고 동참해주시면 좋겠습니다.



9월 4일(수) 구로시민회 운영위가 열리고 9월 6일은 열린사회 집행위가 열립니다.



9월 28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궁동 생태공원에서 놀이마당을 진행합니다.



10월 19일(토) 오후 1시부터 6시짜기 매봉산 잣절 생태공원에서 제2회 매봉산 축제가 열립니다. 구로시민회도 함께 합니다. 구로시민회는 놀이마당과 매봉산 축제에 우신중학교 졸업생들 중심으로 만들어진 자원봉사 동아리와 활동을 함께 할 예정입니다.



8월 열린사회 구로시민회 후원자 한 분이 늘었습니다.



네이버를 사용하고 계신분들은 해피빈으로 콩을 보내주세요.(http://happybean.naver.com/donation/RdonaView.nhn?rdonaNo=H000000069949)



하늘이 참 맑네요 하늘 한 번 올려다 보세요^^ 오늘 하루도 평안하세요.

2013년 8월 19일 월요일

2013년 8월 19일

안녕하세요 열린사회 구로시민회 이광흠사무국장입니다.
 
사무실이 있는 궁동은 새벽에 내린 비 때문인지 더위가 많이 가셨네요. 얼마 남지 않은 무더위 잘들 보내고 계시지요?
 
813일 구로지방자치시민연대 회의에서는 국정원사태와 관련 시국선언을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열린사회 구로시민회도 시국선언에 동참합니다. 각 단체 별로 시국선언에 함께 할 분들을 확인하고 있기에 열린사회 구로시민회도 시국선언에 동참할 분들을 모집합니다. 이번 시국선언에 함께하고자 하는 분들은 다음 카페 알립니다 게시판의 1758. 구로지역 제정당시민사회단체 시국선언문(http://cafe.daum.net/openguro/7kts/1758) 을 참조하시면 됩니다.
 
1019() 지역단체들과 매봉산 축제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매봉산은 사무실이 있는 궁동과 오류동에 걸쳐있는 산입니다.
 
822일 제1회 서울시 교육 아동청소년 지원 정책 포럼이 서울시청 3층 회의실(신관)에서 17:00 ~ 20:00 까지 진행됩니다. 2014년 교육지원 아동청소년 지원 사업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참여하세요.
 
네이버 해피빈을 사용하고 있는 분들은 시민회 저금통(http://happybean.naver.com/donation/RdonaView.nhn?rdonaNo=H000000069949)에 콩을 기부해주시고 주변에서 열린사회 구로시민회 활동에 관심이 있는 분들께 회원이나 후원인 가입을 권유해주세요. 다들 오늘 하루도 평안하세요~~

2013년 8월 12일

안녕하세요 열린사회 구로시민회 이광흠사무국장입니다.
 
날이 많이 덥네요. 오늘(812)이 말복이니 조만 간 가을이 오겠지요?
 
89() 구로마을넷 모임이 신도림의 복합문화공간 293에서 있었습니다. 마을이란? 마을넷에 바란다. 마을넷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 등을 조를 나눠 이야기를 하고 차기 교육 방향을 잡았습니다. 구로마을넷은 구로지역의 활동가들 중심으로 지역단체 활동을 나누고 함께 마을만들기를 진행하고 있는 모임입니다.
 
6.15 공동위 서울구로구협의회에서는 제88.15 광복 68주년 주민통일노래자랑을 지난 810() 구로구청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진행을 했습니다.
 
813()엔 구로지방자치시민연대 모임이 있습니다.
 
네이버 해피빈을 사용하고 있는 분들은 시민회 저금통(http://happybean.naver.com/donation/RdonaView.nhn?rdonaNo=H000000069949)에 콩을 기부해주세요.
 
주변에서 열린사회 구로시민회 활동에 관심이 있는 분들께 회원이나 후원인 가입을 권유!!!
 
날이 많이 덥습니다. 건강조심하시고 평안하세요~~

2013년 7월 29일 월요일

2013년 7월 29일

안녕하세요 열린사회 구로시민회 사무국장 이광흠입니다.


장마의 끝은 어디인지 궁금해지는 요즘 다들 어떻게들 지내고 계신지요.

구로시민회는 큰 변화없이 7월을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7월 19일(금) 열린사회 집행위원회가 구로시민회 사무실에서 있었습니다. 식사 후 푸른수목원(항동)을 다녀왔습니다.

6.15 공동위 서울구로구협의회에서는 8.15 광복 68주년 주민통일노래자랑을 8월 10일(토) 오후 5시부터 구로구청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진행을 합니다.

카페 자유게시판에 조태진공동대표가 서천 산너울 연극캠프에 대한 안내 글(http://cafe.daum.net/openguro/7ktz/1367)을 올렸습니다. 초등학생 3학년 이상 참여가능합니다.

네이버 해피빈을 사용하고 있는 회원들은 시민회 저금통(http://happybean.naver.com/donation/RdonaView.nhn?rdonaNo=H000000069949)에 콩을 기부해주시고, 주변에서 구로시민회 활동에 관심이 있는 분들께 회원이나 후원인 가입을 권유해주세요.

며칠 남지 않은 7월 행복하게 마무리하시고 8월의 시작도 활기차게 보내는 한 주 되세요

이 글은 구로시민회 7월 후원자들과 시민회 정회원들과 카페 회원들에게 보냅니다.

2013년 7월 20일 토요일

헤이그협약, 입양, 싸움?

아내가 일을 한다. 그래서 우리 가정은 매일 매일 정신이 없다. 우리 부부가 둘째 하람이를 입양하고 어린이집에 갈 때까지 어머니가 1년 정도를 봐주시지 않았다면 어찌되었을까?


베이비박스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한다. 여성이 자신이 낳은 아이와 함께 살아갈 수 없는 상황이 생긴다면 어찌해야 하나? 낳았으니 책임을 지라고? 낳았으니 무조건 함께 살아야 하는 것이 인간의 도리인가?

돈을 얼마나 줘야 그녀들이 아이들과 걱정없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을까? 아동보호시설에 있는 아동 모두가 부모가 없는 아이들일까? 아동보호시설에 있는 아동의 상당수는 친생부모가 있는 아이들이다. 그렇게 아이들이 시설에서 집단으로 생활하는 것이 바람직한가?

헤이그협약에 우리나라가 서명한 것은 잘한 일이다. 하지만 현재 시행되고 있는 입양법은 개정해야 한다. 그리고 헤이그협약이 아동의 입양과 관련한 내용만 있는 것처럼 이야기되는 것이 이상하다. 헤이그협약에서 아동의 출생신고를 권장하는 것과 국가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이유는 아동의 생존권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다 안다. 그런데 그게 왜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일까?

현재 입양법의 개정을 반대하며 아동의 인권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은 입양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아동은 자신을 낳은 친생부모와 함께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부정하는 사람은 없다. 그리고 세상살이가 녹녹하지 않다는 것도 안다. 오죽하면 아이들을 낳고 싶어도 낳지 않는 사람들이 늘어갈까? 정부에서는 아동의 출산을 독려하지만 많은 가정에서는 경제적 부담이나 여러 이유로 아이 낳기를 포기하는 가정들이 늘고 있다. 그렇다고 그 가정들이 문제라며 모욕하지는 않는다.

여성 혼자서 아이들을 낳을 수 없다. 내 짧은 지식으로는 여성 혼자서 아이를 낳은 여성은 마리아 정도밖에 떠오르지 않는다. 그렇다면 여성이 아이를 낳을 때 아이의 친생부는 어디에 갔을까? 이혼한 여성들 중 상당수가 아이 양육비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작년인가(2012년?) 아는 목사님이 내게 문의를 했다. 한 여성이 아이를 낳아서 양육하고 있는데 친생부라는 사람이 아이의 양육은 책임지지 않으면서 아이의 친권은 가지고 있겠다고 했단다. 그리고 그것이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고 물었다. 나도 잘 몰라 뭐라 말을 할 수 없었지만 그게 우리의 현실이다.

개인적으로 정보의 집중은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 정보는 공개되어야 하고, 정보에 대한 사람들의 다양한 해석이 필요하다고 믿는다. 그것이 자유주의고, 민주주의라 생각한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해외에서 입양을 갔던 사람들이 돌아오고 있다. 그리고 돌아온 일부 입양인들이 국가에서 자신들을 팔았다고 주장한다. 그들은 알고 있을까? 지금도(2013년) 혼자서 아이들과 살아가는 여성들을 바라보는 사회적 시각이 불편하다. 그런데 20년 전 30년 전의 삶은 어떠했을까?

해외에서 돌아온 그들과 함께 입양기관을 아이들을 팔아먹는 영리를 추구하는 사설기관이라 주장하는 사람들의 시각이 옳은 것일까? 정부에서 재정적 지원을 하지 않는 상황에서 입양기관들은 아이들을 입양을 보내야 했다. 그 기관들은 땅을 파면 돈이 나와서 그 돈으로 직원을 두고, 아이들을 보호하고 해외 기관들과 연락을 했다고 믿는 건가? 그것이 입양 신화다!

국내 입양이 해외입양을 앞선 것은 2007년이었다. 그렇다면 그 이전에는 어떠했을까? 과도하게 많은 아이들이 해외로 입양되어 갔다. 그런데 그들이 해외로 입양되지 않았다면 어찌 되었을까? 대부분 아동보호 시설에서 성장했을 것이다. 시설에 있는 아이들 1인당 얼마의 돈이 지원되고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왜 이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지 않는 것일까? 현대사를 공부하지 않았음일까?

많은 사람들이 처 자식 먹여 살려보려고 앞뒤 보지 않고 억척같이 돈을 벌었다. 그렇게 억척같이 살았음에도 빈부의 격차는 점 점 벌어졌다. 정부에서 일본과 수교를 했고, 베트남에도 , 독일에도 사람들을 보냈다. 그렇게 해야 만 했던 정부가 혼자 살아가는 여성들이 아이들과 행복하게 살아가야 하기 때문에 혼자서 아이들과 함께 살아가는 여성들을 위한 재정 지원의 폭을 대폭 늘릴 수 있었을까?

소녀가장인 박근혜에게 6억을 건내준 전두환이라고 모든 소녀가장들에게 그리 대접을 하지 않았다. 혼자 살아가는 여성들이 아이들을 양육할 수 있도록 재정 지원을 빵빵하게 했다면 해외 입양을 줄였을 텐데 그 모든 짐을 입양기관이 짊어져야 했다. 내가 입양기관을 역성을 드는 것이라 보이나? 그렇다 나는 지금 입양기관들을 역성들고 있다. 안그러면 입양기관들이 아동 매매를 했고, 입양부모들은 아이들을 매수한 것이 되기 때문이다. 나는 하경이와 하람이를 돈으로 산 것이 아니다.

잘못된 것은 바로 잡아야 한다. 그동안 정부에서 책임지지 않았던 입양을 입양기관이 아닌 정부가 책임지도록 하는 것은 옳다. 그리고 입양법의 전면개정의 취지를 부정하고 싶지 않다. 하지만 현재 시행되고 있는 입양법은 수 많은 문제들을 발생시키고 있다. 그래서 그 문제점들을 최소화 하기 위해 입양법을 개정하자고 하는 것이다. 입양법을 폐지하자는 것이 아니라 개정하자는 것이다. 개정.

아동의 출생 신고는 친생부모의 호적에 올리지 않고도 가능하다. 일가창립을 하면 되니까. 입양인이 자신의 친생부모를 만나고 싶다면 그 기록을 가지고 있으면 가능하다. 현재도 입양기관에서 제대로된 기록을 가지고 있다면, 추적이 가능하다. 대한민국은 주민번호만 가지고 있어도 대부분 추적이 가능한 나라다. 오해가 있을 것 같아 부연설명을 하면 아이를 낳은 엄마가 자신의 가족관계 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정부는 그것을 보관만하면 된다.

입양인이 친생부모를 만나고 싶다고 해서 무조건 만날 수는 없다. 왜냐하면 입양인이 친생부모를 만나고 싶은 욕구가 있는 것처럼 친생부모에게는 자신의 과거와 대면하지 않을 권리가 있기 때문이다.

입양 부모들은 혼자서 아이들과 살아가고자 하는 여성들과 싸우려는 것이 아니다. 해외에서 돌아온 입양인들과 다투고자 함도 아니다. 단지, 현재 벼랑 끝에 내몰린 여성들과 아이들을 위해 입양법의 개정을 요구하는 것이다. 그것이 헤이그협약의 취지라고 생각한다. 헤이그협약을 폐지하고자 함이 아니라 헤이그협약에 서명한 국가로서 입양법은 개정되어야 한다.

2013년 7월 17일 수요일

글을 쓴다는 것.

글 쓰기 무서운 세상이다.


인터넷에 글을 쓰던 사람이 자신의 입장과 다른 사람의 집에 찾아가 살인을 했다는 7월 17일 연합뉴스 기사를 봤다.

연합뉴스는 이 사건을 인터넷 보수-진보 논쟁이 살인사건으로 비화라고 제목을 잡았다. 기사를 찬찬히 살펴보면 살인사건의 내용은 살인자는 진보, 보수는 피해자다.

사실 나는 그 두 사람에 대해 모른다. 그들이 어떤 글을 주로 쓰고 어떤 논쟁을 했는지. 하지만 한 사람은 살인을 했고, 한 사람은 살해당했다. 예전에 서로 다른 주장 때문에 만나 주먹 다짐을 했다는 기사는 봤지만 오늘 본 7월 17일 연합뉴스 기사는 해도 해도 너무하다.

다들 무슨 생각으로 사는지 모르겠다. 자신의 생각과 다른 사람들을 증오하고, 비방과 비난을 하다 결국 인터넷을 검색해서 상대방 위치를 확인해서 살인을 하는 것. 이게 현실이라는 사실이 어처구니가 없다.

이 사건을 보면서 예전에 천리안이라는 곳에 자유게시파의 방장이던 한 여성의 실종사건이 떠오르는 것은 왜 일까? 그와 그녀는 왜 글을 쓰고 다른 이들과 논쟁을 했을까? 무엇을 위해서 그와 그녀는 글을 쓰고 있었던 것일까?

이 미친 세상에서 나는 무엇을 하고 있고, 왜 이 글을 쓰는 것일까? 나는 무엇을 말하고 싶은 것일까? 아니 나는 무엇을 하고 싶은 것일까?

그나 저나 김대중, 노무현 두 사람에 대해 우호적이면 진보고, 그에 대한 반박을 하면 보수인가? 광주와 부산. 연합뉴스가 보수와 진보라는 단어를 사용했으니 다른 곳은 어떤 제목으로 기사를 쓸까? 씹어대기 좋은 사건인데. 여러 가지로 어의 없음이다.

관련 기사다(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30717100208550&RIGHT_COMM=R11)

2013년 7월 16일 화요일

2013년 7월 16일

안녕하세요 구로시민회 이광흠사무국장입니다.


사무실이 있는 궁동은 바람이 많이 부네요 저녁에 비가 많이 내릴려나? 다들 비 피해 없으신거죠?

7월 6일 26기 6차운영위가 있었습니다.

7월 12일부터 13일까지 비가 그렇게 오는데도 몇분의 시민회 회원들이 캠핑을 다녀왔답니다. 다음 캠핑 일정이 있으면 알려드리겠습니다. 시민회는 회원들의 자발적인 모임을 언제나 지지합니다.

7월 13일 사무실이 있는 궁동 마을 모임에서 I와 통하는 우리궁동이라는 행사가 있었습니다. 인근 초증고 선생님들과 학부모들이 좋은 만남을 가졌습니다.

7월 19일 열린사회 집행위를 구로에서 합니다. 회의를 마친 후 간단하게 인근 식당에서 식사를 할 예정입니다.

이 글은 전체회원, 6월 후원인, 다음카페 회원들에게 보냅니다.

2013년 7월 12일 금요일

나는 가정파괴범이 아니다.

지루한 이 길의 끝은 어딜까? 소라미 변호사가 말하는 굳건한 입양 신화라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입양법의 재개정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가진 사람들은 이렇게들 말한다.

아이가 입양되면 아이를 낳은 친생모에게서 모든 기록은 삭제된다. 그런데 아이가 입양되지 않다면 어떻게 될까? 입양을 보내겠다고 결심한 여성의 아이들 모두가 입양될 것이라는 믿음은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이런 것이 신화 아닐까?


입양을 단순히 '미담'으로 인식한 입양 신화 때문에 취약아동에 대한 복지 정책은 지난 몇 십년간 답보됐다"며 "굳건한 입양 신화에 균열을 냈다는 점에서 취약한 아동에 대한 지원 정책의 설계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입양특례법 개정의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7월 10일자 연합뉴스 입양특례법 시행 1년…성과와 한계점 놓고 토론)


내가 입양을 여성가족부가 아닌 보건복지부에서 담당해야 한다고 주장하면 왜 보건복지부에서 입양을 담당해야 하느냐고 질문하는 분들이 있다. 입양 가정에 대해서 여성가족부가 담당하는 것 까지는 뭐라 할 말은 없지만 입양이 되는 아이들은 요보호아동들이고 그 요보호아동들을 담당하는 곳은 보건복지부. 때문에 나는 입양을 보건복지부에서 담당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만약 요보호아동까지 여성가족복지부가 담당한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다면 입양은 당연하게 보건복지부 소관이어야 한다.

입양을 단순한 미담이었다고 말하는 소라미 변호사가 혹시 입양에 대해 편견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닐까? 내 주변의 입양 부모들은 입양을 단순한 미담이라 생각하지 않는데 소라미 변호사 주변에서는 다들 그렇게(입양은 단순한 미담) 생각하고 있는가 보다.

소라미 변호사가 말하는 취약한 아동에 대한 지원 정책의 설계 가능성을 열었다는 말의 의미는 무엇일까?

입양부모들은 그리고 입양을 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은 요보호아동을 입양하고 싶은 것이지 자신이 낳은 아이와 행복한 삶을 바라는 엄마들의 아이를 빼앗아 오려는 것이 아니다. 소라미 변호사나 뿌리의 김도현목사는 이 두 가지를 혼동하는 것 같다. 아니면 교묘하게 자신들의 입장을 위하여 사람들을 자극하는 것인지도.

헤이그협약, 헤이그협약 참 말도 많다.

우리 큰 아이 하경이는 소라미 변호사나 뿌리의 집 김도현 목사가 말하는 대로라면 불법적으로 호적에 올린 경우다. 하경이는 일가 창립을 해서 입양을 한 후 우리 호적에 입양으로 올렸기 때문이다.

아이는 누구나 자신의 출생을 등록해야 한다. 그런데 하경이가 출생 등록이 안 되고, 국가를 가지지 못했나? 하경이는 자신을 낳은 친생모를 찾을 수 없는 것일까?

만약 하경이가 자라 자신을 낳은 엄마를 만나고 싶다고 하면 우리 부부는 하경이를 입양한 기관에 문의를 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입양기관은 친생모를 찾아 볼 것이고 찾게 되면 친생모가 하경이를 만나고 싶어 하는지 없는지를 확인 할 수 있다. 만약 하경이를 낳은 친생모가 만남을 원치 않는다면 나는 하경이에게 이렇게 말을 할 것이다. 너를 낳은 엄마가 시간이 필요한 것 같으니 기다려보자.

친생모에게는 만남을 거부할 그 어떤 권리도 없는 것일까? 단지 낳았다는 이유만으로 그녀들의 개인 사정이라는 말은 존재해서는 안되는 것일까?

입양된 모든 아이가 자신을 낳은 부모를 반드시 만날 수 있다는 보장은 없다. 하지만 그 가능성은 존재한다. 하지만 베이비 박스에 남겨지는 아이들은 어떠한 기록도 없기에 자신의 친생부모를 찾을 수 있는 가능성은 정말 없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 베이비 박스를 없애야 하나?

아이들은 어디에서 자라야 할까? 가정일까? 아니면 집단생활을 하는 시설일까?

아이들이 왜 베이비박스로 가게 되었을까? 입양법의 개정과는 하등 문제가 없다고? 단지 가족관계법 정도만 손을 보면 될 것이라고? 아이가 입양되면 모든 기록이 사라지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그것을 사람들에게 알리지 않았고, 베이비박스와 같은 불법적인 시설이 있기 때문이라고?

오죽하면 베이비박스가 생겼을까!
오죽하면 입양부모들이 입양법을 개정하자고 하나!
오죽하면 자신이 낳은 아이를 베이비박스에 보낼까!

같은 것을 보면서 서로 다른 생각을 하는 것, 그 끝없는 평행선을 어찌해야 좋을지 모르기에 마음이 무겁다. 지난 7월 10일 국회에서 열린 아동의 인권보장을 위한 정책토론회는 씁쓸함이 지나쳐 눈물이 날 정도인 것은 입양법 개정에 찬성하는 쪽은 도대체 누구지? 이렇게 하고도 정책토론회라고 할 수 있나? 정책토론회는 최소한 찬반의 입장을 들어야 하는 것 아닌가? 이런 의문들 때문이다.

이 끝없는 길은 언제나 끝날까?

아이들의 인권? 김도현목사님 입양법의 전면개정을 앞두고 하셨던 어린 핏덩이들을 생각할 때 잠을 못자겠다고 했던 그 말은 단지 그 순간의 감정에서 하신 말씀이던가요? 입양부모들에게는 미안하다고 하셨던 그 말들은 다 어디에 가고 입양부모들을 원가족을 깨는 가정파괴범으로 만들고 계십니까? 그리고 지금 보육시설에 아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이유에 대해 무엇이라 말씀하시겠습니까?

소라미 변호사님. 입양 신화가 무엇이죠? 단순한 미담? 그 미담의 신화로 인해 취약한 아동들이 계속 늘어났다는 것입니까?

7월 10일 아침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탈학교 아이와 멘토링 활동, 빵으로 점심 때우고 둘째 어린이집 생일잔치 물건 준비, 2시부터 3시까지 인근 초등학교 놀이수업, 저녁에는 아이들 하교와 하원을 해야 하기 때문에 국회까지 갈 시간이 없어 참석을 못했다. 그랬더니 몸도 아픈 해솔 아빠가 참석률이 너무 적었다고 글을 적었기에 미안하고 죄송한 마음에 침묵만 지키고 있다가 그냥 이 글을 적어봤다.

해솔 아빠 다들 관심이 없는 것이 아니고 시간이 없는 것이고, 시간을 낼 수 있는 사람들은 이런 정보에 대한 안내가 부족한 것이라 참석을 못한 것이니 너무 답답해하지는 말아주세요.

정명석은 강간범입니다.

안녕하세요 이광흠입니다. 예전에 반JMS 활동을 할 때는 아침안개라는 이름으로 불리던 사람입니다. 내가 왜 이 글을 쓰고 있느냐하면 네이버 블러그에 올렸던 글이 또 임시 게시중단되었다는 메일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네이버 직원과 통화를 해서 이른 바 JMS 라 불리는 정명석을 따르는 기독교복음선교회(애천교회, 국제크리스천연합 등으로 불렸으나 현재 기독교복음선교회라 칭함)가 자신들의 명예가 훼손되었다는 취지의 글을 네이버 상담실에 접수하였음을 확인했습니다. 그래서 임시로 게시중단 된 글들을 다시 게시하고자 정명석의 범죄 행위를 정리합니다.
  
그동안 임시 게시중단 된 글들을 다시 게시하기위한 절차가 귀찮아서 그냥 넘어가고 넘어가고 했었는데 자꾸 이렇게 자꾸 건드리면 짜증이 난다는 것을 기독교복음선교회 관련자들이 알아주십사 하고, 또 네이버에 활동하고 있는 수 많은 정명석을 따르는 자들의 소행을 네이버에서도 알고 있으라고 이 글을 씁니다.
  
정명석에 관한 이야기는 꽤나 오래전부터 있었느나 크게 시끄러워진 것은 19991월 황양 납치 사건때부터였습니다. 황양 납치 사건의 당사자들은 대부분 형사 처벌을 받았습니다. 황양 사건 판결문(http://antijms.net/zbxe/?document_srl=90992)
  
황양 사건으로 문제로 시끄러웠던 1999년 같은 해 320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구원의 문인가, 타락의 빛인가-JMS'편을 방영했고 이 프로를 담당했던 남상문 PD는 이 프로그램으로 인해 이달의 PD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 후에도 SBS는 정명석 사건을 수차례 방영을 했습니다.
  
정명석이 해외로 도망을 간 뒤 정명석에게 강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들이 정명석을 상대로 민사 소송을 진행했습니다. 형사 소송을 진행하지 못한 이유는 시효가 문제가 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정명석을 상대로한 민사 소송은 20006월 시작했으나 2008110일에서야 대법원 판결이 났습니다. 대법원 판결까지의 진행(http://antijms.net/zbxe/?document_srl=91036) 민사 1심 판결(http://antijms.net/zbxe/?document_srl=91003)
  
정명석 상대로 형사 소송이 진행된 것은 2001년 말레이시아, 2003년 홍콩, 2006년 중국에서 정명석에게 성범죄를 당한 국내 여성들이 정명석을 상대로 고소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그동안은 피해 여성들이 형사 고소를 하고 싶어도 공소시효도과(공소시효가 넘었다) 문제로 형사 고소를 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2003년 홍콩에서 성폭행을 당한 여성이 만들었던 카페는 현재까지 네이버에서 존재하고 있습니다. 정피모(http://cafe.naver.com/aboutjms)
  
2007년 정명석이 중국에서 체포되었습니다. 중국에서 체포된 정명석은 2008220일 범죄자인도조약에 의거 중국으로 부터 한국으로 강제송환 후 서울 구치소에 수감됩니다.
  
형사 재판의 진행은 16, 210, 310년 확정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20088201심 판결 (징역 6) -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 26부 사건번호 2008 고합 225
  
20092102심 판결 (징역 10) - 서울고등법원 형사 9부 사건번호 2008 2199
  
2009423일 대법원 징역 10년 확정 대법원 2009 2001
  
정명석은 20137월 현재 강간범으로 징역 10년 형을 살고 있습니다. 정명석이 강간범이라는 것을 대한민국 대법원에서 민사(2008110), 형사(2009423) 모두 확정 판결했습니다. 때문에 기독교복음선교회에서 정명석의 성범죄 행위를 인정하던 인정하지 않던 정명석은 성범죄자입니다.
  
기독교복음선교회에서 정명석이 성범죄자임을 알면서도 정명석을 따르겠다고 하는 것에 대해 할 말은 없습니다. 대한민국은 종교의 자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정명석이 성범죄자라고 한 것 때문에 자신들의 명예가 훼손되었다고 한다면 이 부분은 위법성조각사유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하지만 정명석은 강간범입니다. 만약 내 글이 문제가 된다면 생각하면 이광흠을 상대로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하면 됩니다.

2013년 7월 2일 화요일

2013년 7월 2일

안녕하세요 열린사회 구로시민회 사무국장 이광흠입니다.


장마라는 말이 실감나게 하늘에서 비가 내리네요. 운전하시는 분들 운전 조심하시고 걸어다니시는 분들도 빗길 조심하세요.

6월 30일 열린사회 구로시민회 26주년 기념과 회원의 날 등산은 잘 마쳤습니다.

사무실에 모여 궁동 생태공원으로 가서 와룡산으로 올라 국기봉 바로 코 앞까지 갔다가 내려와 회포를 풀었습니다.

날도 더운데 아이들과 함께 참석해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립니다.

7월 2일 몽실몽실 그림놀이터가 12주간의 일정을 마칩니다. 10명의 아이들과 선생님이 4월부터 열심히 달려왔네요 지금 저쪽에서 뭔가를 열심히 만들고 있습니다.

7월 3일 운영위원회가 있습니다.

7월 12일-13일 회원들이 캠핑을 간다고 하는데 빈자리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참여 의사가 있으신 분은 이성동 010-4239-6164로 문의해보세요.

7월 13일 궁동마을모이에서 I와 통하는 우리 궁동이라는 학부모와 인근 초증고 현직 교사들의 대화 모임을 오후 3시부터 궁더쿵 어린이집(평화의 교회 1층)에서 합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참석 하시면 됩니다.

이 글은 정회원 전체와 5월 후원인들과 다음카페 회원들에게 보냅니다.

2013년 6월 27일 목요일

안경을 쓰다.

며칠 전 안경을 맞췄다.


눈이 자꾸 침침해서 고민하던 차에 아내가 안경을 분실(?) 하는 바람에 같이 안경점에 들렸다가 맞췄다.

눈은 좋다고 하며 보통 노안이라고 하는 증상이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안경도 맞췄으니 책 좀 읽어 볼 까 했지만 아직까지 책을 읽지 못하고 있다.

안경을 쓰니 글씨가 잘 보여 좋기는 하다.  

오세훈과 박근혜

서울 시장이던 오세훈.



그는 자신이 한 말에 대해 책임을 지고 서울시장에서 물러났다.


그가 서울의 시장직을 어떻게 했는지 평가하고 싶지 않다. 지금은, 그가 자신의 말을 지켰다는 것을 말하고 싶을 뿐이다.


대한민국 대통령 박근혜.


국가정보원의 범죄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았다고 하니 국가정보원의 범죄 행위를 확실하게 손 봐야 한다.


무덤에 누워있던 노무현을 꺼집어 낸 새누리당.


이제 새누리당은 확실하게 해야 한다. 국가정보원과 어떤 거래가 있었는지를 밝혀야 한다. 만약 거래가 없었다면 국가정보원의 범죄 행위에 대해 지금보다 더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


원세훈은 국가정보원을 범죄집단으로 만들었기에 구속되어야 한다. 새누리당은 원세훈의 구속을 촉구하라.


무덤에 든 노무현과 김정일을 꺼집어 내 남남갈등을 폭발시킨 남재준은 국가정보원장 직에서 물러나도록 요구하라.

2013년 6월 24일 월요일

2013년 6월 24일

안녕하세요 열린사회 구로시민회 사무국장 이광흠입니다.


장마라고는 하는데 사무실이 있는 궁동은 햇볕만 쨍쨍이네요.

어제는 슈퍼문이라고 꽤나 큰 보름달이 떳는데 보셨나요?

사람들은 낯설은 현상에 대해 관심이 가지며 이야기를 하는 것은 익숙하지 않은 것에 대한 호기심과 두려움 때문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번 6월 26일(수)은 열린사회 구로시민회가 26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그래서 지난 6월 12일 운영위원회에서는 6월 30일(일) 회원의 날 산행을 하기로 했습니다.

시간은 오후 3시에 사무실에 모여 뒷 산인 매봉산을 오릅니다.

2013년 회원으로 가입하신 분들 모두가 참석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직은 열린사회 구로시민회가 낯설겠지만 모두가 함께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사회를 위해 고민하고 사람사는 세상을 향해 함께 걸어간다면 낯설음은 익숙함으로 바뀔 것입니다.

6월 19일 이병창, 이성동, 조태진 3인의 대표와 사무국장이 민중의 집 수요만찬에 잘 다녀왔습니다.

6월 22일 구로 생태공원에서의 놀이마당은 자원봉사를 온 학생들과 지역의 어린이들이 물총 싸움을 하며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6월 30일(일) 오후 3시 회원의 날 행사가 있습니다. 열린사회 구로시민회 사무실에 모여 매봉산에 오릅니다.

혹여 슈퍼문 보지 못하신 분들은 오늘 밤에도 뜬다는데 한 번 보세요 보기에 좋더라구요. 모두 평안하세요~~

이 글은 회원 전체와 5월 후원해주신 분들과 다음 카페 회원들에게 보냅니다.

2013년 6월 20일 목요일

정명석에게 짧은 안내

문득 정명석(JMS) 생각이 나서 몇자 적습니다. 나는 이광흠 예전에 아침안개라고 불리던 사람입니다.


가끔 예전에 엑소더스(http://antijms.net)에서 옮겼던 블로그 글들이 당사자의 항의로 게시를 중단하겠다는 메일을 받을 때가있습니다. 이 메일은 주로 네이버에서 들어옵니다. 예전부터 이 부분 때문에 네이버가 마음에 안듭니다.

그나 저나 지난 2007년 정명석이 중국에서 체포되고 2009년 4월 대법원에서 10년 확정이 되었으니 4년 정도 형을 살면 다시 세상으로 나오겠네요.

언젠가 가족이 JMS에 빠졌는데 도와줄 수 있느냐는 문의가 왔었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이제 없다는 말 밖에는 할 수 없었습니다. 내가 처음 반JMS 활동을 시작한 것은 정명석의 형사 처벌이었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대법원 판결을 앞 두고 반JMS 활동에서 뒤로 빠진 상황이었지만, 내가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상황이라 처음 생각했던 활동의 마무리를 잘 했다고 생각하며 조용히 살고 있습니다. 물론 가끔 예전에 만났던 소수의 탈엠들과는 연락을 하고 지내고는 있습니다. 그런데 왜 이 글을 쓰냐고 하면 아직도 정명석의 성 범죄를 믿지 못하는 분들 때문에 몇자 적는 겁니다. 그리고 현 JMS 지도부에게도 잠시 알려드리고 싶은 것도 있고.

이제 성 범죄는 친고죄가 아닙니다. 만약 진작에 성 범죄가 친고죄가 아니었다면 87년에 상황은 종결되었을지도 모릅니다. 87년 관악경찰서(에소더스 정보마당 참고)에서 불기소 이유가 공소권 없음으로 나오지 않았을 것이고, 결국 정명석에게 성 범죄를 당하는 여성들의 수가 현격하게 줄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87년 관악경찰서에서는 보호자 간음의 불기소 이유를 공소권 없음(혐의 없음이 아님)으로 적시했습니다. 만약 당시 정명석의 성 행위가 없었다면 혐의 없음으로 나왔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공소권 없음으로 적시되어 있습니다. 이 말은 정명석의 성 행위는 있었지만 처벌 할 수 없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이제 정명석이 다시 세상에 나와도 다시 성 범죄를 저지르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제 성 범죄는 친고죄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감옥의 10년 생활이 만족스러웠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다면 세상에 나와 예전과 같은 짓은 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정명석의 주변에 계신 분들은 이 점을 정명석에게 정확하게 알려 줘야 합니다. 이제 성 범죄는 친고죄가 아닙니다.

현재 감옥에서 생활하고 있는 정명석을 따르던 따르지 않던 그것은 개인의 자유입니다. 하지만 그는(정명석) 성 범죄자라는 사실은 인정해야 합니다. 정명석은 억울하게 옥살이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정명석은 자신이 저지를 죄값을 받는 것 뿐입니다. 그러니 우리 선생님은 억울하다고 말하지 마십시오. 정명석은 현재 성 범죄자입니다.

성 범죄의 친고죄 폐지를 적극 환영하며 감옥에서 몇 년 뒤 세상에 다시 나올 정명석을 위해 그리고 그를 따르는 분들을 위해 짧은 안내 합니다. 정명석 당신은 성 범죄자이고 만약 또 다시 예전처럼 여성들을 강간하면 그 땐 합의고 뭐고 필요 없다는 사실 기억하세요. 그럼 날도 덥지만 남은 감옥 생활 잘 하세요

2013년 6월 18일 화요일

김태흠의 생각?

아침마다 운전을 하며 듣는 라디어 방송이 있다.




CBS 김현정의 뉴스쇼



오늘(2013년 6월 18일) 아침부터 방송에 불이 붙었다.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과 민주당 원내대변인이 서로 국정원 직원의 댓글을 단 행위가 선거에 영향을 미쳤느냐 미치지 않았느냐를 가지고 논쟁을 했다.



새누리당의 김태흠 원내 대변인의 주장 중 기억에 남는 것은 국정원 직원이 국정원 직원이라고 쓰지 않았는데....



여당의 원내 대변인의 주장이다. 아니 여당의 주장일까? 아니 박근혜 대통령의 주장일까?



국정원 직원이 자신이 국정원 직원이라고 밝히지 않았다고 선거에 개입을 한 것이 아닐까? 집단적으로 댓글을 달았고, 그 댓글을 퍼 날랐던 사람들이 존재하는데 그것이 국정원의 선거 개입이 아니란 말인가?



국가 기관이 그것도 정보 기관에 속한 사람들이 조직적으로 댓글을 달았다. 그것이 무엇을 말하는지 모른다면 할 말이 없고, 그것을 알면서도 그리 주장한다면 새누리당은 더 이상 기대할 것이 없다. 정부의 정보기관이 조직적으로 선전전을 펼쳤다. 선거에 영향을 미쳤던 미치지 않았던 그 자체가 불법행위다. 그래서 원세훈은 구속되어야 했다.

2013년 6월 18일

안녕하세요 열린사회 구로시민회 사무국장 이광흠입니다.


장마가 시작이라서 그런지 계속 비가 내리네요. 운전하시는 분들 운전 조심하시고 걸어다니시는 분들도 빗길 조심하세요.

19일(수) 인근의 민중의 집에서 진행하는 수요밥상에 열린사회 구로시민회 식구들이 식사 초대를 받았습니다. 공동 대표님들과 사무국장이 다녀올 생각이고 혹여 같이 가실 분들은 연락주세요. 식사 시간은 7시입니다.

20일(목) 구로e품앗이 협력 단체 오찬간담회가 있습니다. 사무국장이 참석합니다.

21일(금) 구로 아트벨리예술극장 앞 구로근린공원에서 구로 별별시장이 열립니다. 시간은 5시부터 9시까지 열리니 시간되시는 분들은 시간 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2일(토) 구로 궁동 생태공원에서 놀이마당이 열립니다. 시간은 3시부터 5시까지 열리니 시간되시는 분들은 아이들과 함께 놀러오세요. 일기 예보상 비가 내리지 않네요. 만약 비가 내리면 놀이마당은 진행하지 않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몽심몽실 그림놀이터가 진행됩니다. 벌써 3회만 남았네요.

이 글은 열린사회 구로시민회 정회원 모든 분들과 5월에 후원해주신 분들에게 보냅니다. 또한 다음 카페에 가입하신 분들에게도 전체 메일로 발송합니다.

2013년 6월 12일 수요일

시계 거꾸로 돌리기

산어린이학교 아빠 들살이에 대한 짧은 고민.


참석은 해야 할 것 같고, 지난 번 징검다리에게 두 아이를 떠넘기고 아침에 나가 다음 날 새벽에 들어왔던 일에 대한 후회(?)

저녁 먹을 수 있게 도착하면 된다는 말에 오전에 아이들과 부천남부 수자원 생태공원으로. 날이 더워 허덕이는 나와는 달리 두 아이는 너무 재미있게 놈. 아이들과 집에 도착한 뒤 씻으러 물에 들어간 아이들과 징검다리를 뒤로 하고 강화로.

내비게이션의 안내를 따라 도착지에 가까워지니 가톨릭대학교? 학교 안에 있나? 짧은 고민 뒤 학교로 들어가려는데 누군가 부른다. 크게 틀었던 라디오 볼륨을 줄이고 보니 황소. 황소의 한 마디. 여기가 아니여. 황소의 뒤를 따라 들살이 장소로. 가다보니 내가 황소보다 앞서서 감. 헐.

여긴가? 조금 더 가서는 여긴가? 여러 차례 가다 서다를 반복. 아빠들 발견. 먼저 도착했던 아빠들이 둘러 앉은 불판 위엔 고기가 지나 간 흔적들. 뒤에 도착하는 아빠들은 계속해서 고기를 불판 위로.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주방과 불판 사이를 오가던 굼벵이. 이제 우리 저녁 먹읍시다.

김뭐라는 내비게이션과 티 뭐라는 내비게이션을 따라 온 아빠들은 들살이 장소를 제대로 찾았고, 나 어쩌구나 다른 내비게이션을 따라 길을 나선 사람들은 가톨릭대학교 입구를 찍고 전화. 거기가 어디여?

저녁을 먹은 뒤 누군가의 입에서 말뚝 박기를 하는 소리가 나왔지만 다들 그걸 하자고? 별 반응이 없자 말뚝박기는 이야기는 더 이상 나오지 않음. 나는 저녁 늦은 시간에 집에 갈 생각에 조용하게 한쪽 구석에 앉아 밤 정취를 즐김.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아빠들의 움직임이 부산. 살리고를 하니 모이.

살리고? 축구공을 찾아 큰 원으로 서서는 공을 참. 실수를 한 아빠나 노력(?) 하지 않은 아빠는 표적(?). 5명이 표적이 되면 표적을 향해 공을 뻥. 공이 매운지 반응이. 윽. 누구? 살리고를 한참을 한 뒤 말뚝박기로 전환. 말뚝박기? 그게 가능? 나이 많은 아빠들이 하겠다고 하니 해야 할 것 같은 분위기.

한 참은 놀다가 모닥불을 피우고 이야기를 나누다 다시 편 가르고 말뚝박기 2차전 돌입. 국제 심판진 등장. 비디오 판독 실시. 짜부냐 아니냐의 논란과 국제 심판의 사과를 거친 뒤 경기 속행 등 혼란과 파행을 겪은 뒤 정리.

다시 둘러 앉아 아빠들살이에 대한 이야기. 주인 아주머니가 12시 이후에는 노래를 부르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기억. 때창보다는 독창 강요. 다음 날 축구를 하겠다는 아빠들은 축구를 했는지 못했는지 잘 모르겠다. 난 보물섬과 함께 그 새벽에 집으로 돌아왔으니까.

시계 거꾸로 돌리기라는 실험을 한 결과 나이도 몸도 과거의 상태로 돌아가더라는 이야기처럼 새벽의 말뚝박기는 날 어린 시절로 돌아가게 했다. 몸이 여기 저기 쑤시고 아프지만 행복한 시간이었다.

2013년 5월 29일 수요일

일베는 내버려 둬도 된다.

써야 할 글이 있는데 쓰지 못하고 끄적끄적 빈 공간에 자판을 누르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인터넷을 떠돌고 있는 자신을 본다.


참, 주제넘게 세상에 관심도 많다. 이것을 보면 이것에 끼어들고 싶고, 저것을 보면 저것에 끼어들고 싶다. 오지랖이 넓은 것인지, 아니면 세상을 헛살고 있는 것인지.

5. 18 문제로 한 동안 시끄럽더니 이젠 조금 조용(?) 한 것 같다.

이명박 정권에서는 정신없이 터지는 일들 때문에 어느 하나에 집중할 수 없게 하더니 박근혜 정권에서도 비슷한 상황의 연속이다.

그나저나 일베 때문에 말들이 많은 것 같다. 없애야 한다. 말아야 한다.

개인적으로 일베를 없앨 필요는 없다고 본다. 단지 현재 적용되는 법만 제대로 적용하면 된다.

명예훼손만 손을 대도 상당수 정리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대부분 자신이 하는 일이 범죄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글을 쓰고 있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통신자유? 아는 사람은 안다. 내가 1996년에 어떤 일들을 했었는지. 일베가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일베를 그냥 내버려 둬도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현재 법만 제대로 적용하면 큰 무리가 없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나저나 언제 글을 쓰지? 괜히 쓴다고 말을 했나보다. 쩝.

2013년 2월 13일 수요일

점심 식사

이광흠(깡통) (@yebonchurch)님이 1:02 오후 on 수, 2 13, 2013에 트윗함: 구로역에 내려 점심을 먹으러 왔다. 궁더쿵 시설장변경 문제를 알아보려고 겅찰서와 구청에 다녀오려니 밥은 먹어야겠기에 식당에 들렸다. 뼈해장국이 6000원이다^^ 맛??? 아직 먹어보지 못해 모르겠다^^ http://t.co/s5aKlU2f (https://twitter.com/yebonchurch/status/301541820159123457) https://twitter.com/download 에서 트위터 앱을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