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에서 출발했답니다.
학생 38명 / 부모10명 / 교사 3명 / 지원팀7명
사진은 학생 출발 편지입니다.
사진은 학생 출발 편지입니다.
[함께해주세요]
오늘(7/15)오후 5시,
단원고 아이들이 수업을 마치고
단원고에서 시작해서 국회까지
1박2일 도보행진을 합니다.
친구들이 왜 죽었는지 진실을 밝혀달라며
40km가 넘는 길을 떠납니다.
안산시민의 따뜻한 격려와 위로가 필요합니다.
5시, 단원고에 오셔서 아이들이 걷는 그 길
응원해주세요!
《일정 및 코스》
오늘(7/15)오후 5시,
단원고 아이들이 수업을 마치고
단원고에서 시작해서 국회까지
1박2일 도보행진을 합니다.
친구들이 왜 죽었는지 진실을 밝혀달라며
40km가 넘는 길을 떠납니다.
안산시민의 따뜻한 격려와 위로가 필요합니다.
5시, 단원고에 오셔서 아이들이 걷는 그 길
응원해주세요!
《일정 및 코스》
◯ 1일차 : 7. 15일(화)
-5시 20분 단원고등학교 출발-안산시청-스타프라자사거리(좌) : 39분
-6시 스타프라자사거리-월피공원앞(우)-안산청소년수련관 : 22분
-6시 22분 안산청소년수련관-SK에너지 택삼 주유소 : 1시간
-7시 22분 SK에너지 택삼 주유소
-7시 40분 저녁식사 수암동파출소인근
-8시 40분 수암동파출소인근-목감사거리 : 1시간
-9시 40분 목감사거리-안양시생활폐기물적환장-soil박달주유소 : 54분
-10시 35분 soil박달주유소-서해안고속도로지하도통과-덕안주유소 : 40분
-11시 15분 덕안주유소-광명시청소년수련관 : 40분
-11시 54분 광명시청소년수련관
-5시 20분 단원고등학교 출발-안산시청-스타프라자사거리(좌) : 39분
-6시 스타프라자사거리-월피공원앞(우)-안산청소년수련관 : 22분
-6시 22분 안산청소년수련관-SK에너지 택삼 주유소 : 1시간
-7시 22분 SK에너지 택삼 주유소
-7시 40분 저녁식사 수암동파출소인근
-8시 40분 수암동파출소인근-목감사거리 : 1시간
-9시 40분 목감사거리-안양시생활폐기물적환장-soil박달주유소 : 54분
-10시 35분 soil박달주유소-서해안고속도로지하도통과-덕안주유소 : 40분
-11시 15분 덕안주유소-광명시청소년수련관 : 40분
-11시 54분 광명시청소년수련관
2014년
7월
16일
수정합니다.
15일
일정이 늦어지는 바람에 16일 일정이 수정되었네요. 대책위에서 올린
일정으로 2일차 일정을 수정합니다.
◯
2일차
: 7.16일(수)
-9시
아침
-10시
30분
서울시립근로청소년복지관-광명종합운동장-광명시청-광명시청소년수련관 : 20분
-11시
광명시청소년수련관-구로ic교차로-구로동거리공원 : 1시간
4분
-12시
20분
구로동거리공원-성락주유소앞(좌회전)-도림사거리(우회전)-우신초교앞(좌회전)
: 40분
-1시
20분
우신초 인근 점심 식사
-2시
15분
우신초-영등포로타리-여의도금융감독원앞-국회의사당 : 45분
-3시
국회의사당 도착
*당부는 먹을 것은 더이상 주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마음만 감사히 받겠습니다. 이미 빵과
음료수, 과일로 차가 터지려고 합니다. ^^
*다만
지나가는 길에 학생들이 보이면 그 자리에서 격려의 박수를 부탁합니다. 안산에서 국회까지 친구들의 부모님께 힘을 주기 위해 걷기 시작했는데, 스스로들이 먼저
큰 힘을 얻고 있습니다. 함께 출발한 부모님은 눈물을 글썽이며, 감사하고 계십니다. 학생들이 그날 이후 이렇게 밝은 건 처음 봤다고 합니다.
*혹시
시간과 여유가 되시면 위의 일정에 함께 해주시면 더 없이 감사하겠습니다. 우리 모두
함께 걸어서 국회까지 간다면, 진실은 훨씬
가까워질것이라 믿습니다.
*기자분들에게 당부 한번 더 드립니다. 먼길 내서
함께 걸어주시고, 보도에 힘써주신 점 무엇으라 감사말씀 드릴 수 없습니다. 하지만 카메라가 보이자 예전 생각에 힘겨워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부모님이 여러번 당부하게 되었습니다.
그 마음을 헤어려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카메라 앞에
서기는 싫지만, 우리 걸음이 부모님 일에 도움이 되려면 카메라 앞에도 서야한다 생각하는 생존 학생들의 아픈 마음입니다. 우리가 먼저
함께 해 주려 노력하면 좋겠습니다.
*학생들이 떠난 길은 1.친구의 부모님을 위로하기 위해서 입니다. 2.자신들이 친구를 위해서 무엇이라도 하고 싶었던 마음의 표현입니다. 3. 친구들을 죽음으로 내몬 참사의 진실을 밝혀달라는 요구입니다.
*월요일 긴급히 결정했지만, 그 마음은 두 아버지가 단원고에서 팽목항으로 출발하던 날부터 계획되었던 것입니다. 살펴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내일 하루 또 여러 시민들을 뵙겠습니다.
※코스는 큰 변동 없으나 시간은 차이가 있을 예정입니다.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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