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14일 월요일

철 모르는 개나리...

지난 12월 9일(수) 하람이와 부모님이 계신 곳에 다녀왔다.

하경이는 엄마와 학교에 가고, 하람이는 궁더쿵 어린이집을 빠지고 아빠와 같이 갔다.

하람이는 혼자서 안전밸트를 하고 앉아있는 것이 힘든지 할머니네 언제 도착하느냐며 노래를 불러댄다. 결국 휴게소, 졸음쉼터, 주차장에 들려 놀다가 가야 했다.

점심을 먹은 뒤 할아버지 일하는 곳에 잠시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보니 개나리가 피었다. 철 모르는 개나리...

하람이는 할머니네 가면 TV를 볼 수 있다는 것을 좋아한다. 저녁을 먹고 TV를 보다가 늦은 시간 집으로 올라왔다. 하람이는 집에 도착할 때까지 잠을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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