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19일 수요일

사과즙을 판다고 하니 인터넷으로 직거래 연결을 하겠다며 몇 군데서 연락이 왔다. 물론 나는 내가 사과 농사를 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을 하고, 이 후 상대방은 알아서 전화를 끊는다.
 
언젠가는 내 블로그에서 사과즙 광고를 봤다며 그런데 그게 무슨 블로그냐고 묻는다. 원래는 내가 물어야하는 거 아닌가?
 
이 블로그가 어떤 거예요? 네이버도 아니고, 잠깐 오마이뉴스? 오마이뉴스가 뭐예요?
 
?
 
오마이뉴스라는 것도 있나요? 어쩌구 저쩌구...
 
에구... 사실 나는 꽤나 많은 블로그를 운영 중이다. 네이버, 다음, 티스토리, 구글블로그, 진보넷, 오마이블로그 거기다가 블로그는 아니지만 페이스북, 페이스북페이지, 스토리채널, 카카오스토리, 네이버포스터까지 치면 정말 많은 곳에 글을 올리고 있다. 그래서 상대방이 어떤 곳에서 사과즙 광고를 봤는지 내심 궁금했는데...
 
인터넷으로 영업을 하는 분이 오마이뉴스를 모른다는 말에 잠시 당황했다. 전화를 끊고는 생각했다. 내가 아는 세상이 다는 아니구나.
 
나는 그냥 오마이뉴스는 다들 알고 있다고 생각을 했다. 그런데 한 영업사원과의 전화로 내가 아는 것이 다는 아니고, 내가 늘 가까이 있다고 해서 다른 사람들까지 가까이 지낸다는 것이 아니라는 걸 다시 생각할 수 있었다.
 
그나저나 사과즙을 아무리 블로그에 광고를 해도 사겠다고 주문하는 사람이 없다. ㅎㅎㅎ
그래도 주문은 없지만 사과즙 광고를 다시~~
 
 
충북 보은에서 생산한 무농약 사과로 만든 사과즙(주스)과 일반 사과즙(주스)를 판매합니다.
 
무농약 사과즙(주스)은 친환경농산물인증번호가 있습니다.
 
1박스에 45. 가격 25천원. 택배비 5천원(같은 장소일 경우 1박스에서 3박스까지)
1박스 25,000+ 5,000= 30,000
같은 장소로 배달되는 경우 2박스 50,000+ 5,000= 55,000
 
 
일반 사과즙(주스)는 충북 보은 주변에서 난 사과로 만들었습니다.
 
1박스에 50. 가격 2만원. 택배비 5천원(같은 장소일 경우 1박스에서 3박스까지)
 
1박스 20,000+ 5,000= 25,000
같은 장소로 배달되는 경우 2박스 40,000+ 5,000= 45,000
 
 
관심 있으신 분은 010-8812-7428로 이름, 수량, 주소, 연락처를 알려주세요. 핸드폰을 주로 무음으로 하기 때문에 통화가 힘들 수도 있으니 문자로 보내주세요. 문자 확인 후 계좌를 알려드립니다.
 
택배는 입금 확인 후 발송합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