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13일 금요일

시간

어제 아내가 예약한 한의원에 다녀왔다.

몸이 많이 축이났단다.

운동을 하는 것이 있느냐 물어 숨쉬기 운동만 한다고 했다.

이제 몸을 돌봐야 할 나이란다.

아침에 홍준호 전 구의원이 병원에서 쓴 글을 읽었다.

하람이를 궁더쿵에 등원시키고 나와 매봉산을 넘어 집으로 가고 있다.

조금은 이기적이라는 소리를 듣더라도 마음을 다스리고, 몸을 돌보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

저 계단 끝을 향해 조금씩 천천히 걸어가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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