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 15일 금요일

엄마들 혈압 조심.

며칠 전
 
아내는 집을 나서며 하람이가 많이 피곤해 하니 일찍 재우라고 했다.
 
친구 집에 마실을 간 하경이가 돌아오기 전 하람이를 재우려고 했지만 하경이가 돌아 올 때까지 하람이를 재우지 못했다.
 
집에 온 하경이는 자기 방으로 가고, 나는 책방에 누워 하람이를 재우려고 하는데...
 
아빠
?
 
엄마들은 왜 화가 나면 숨을 안쉬고 도깨비 눈을 해?
 
그런데 아빠들은 다 착해.
간지럼도 착하고, 곰식이도 착하고 누구도 착하고 누구도 착해
 
하람이는 자기 학년 아빠들과 윗 학년 아빠들을 이야기하며 착하다고 말한다.
 
아내가 이 말을 들으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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