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 20일 화요일

도와 주세요

두 아이를 입양한 입양 아빠 이광흠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자 하는 입양특례법 전부 개정안은 입양부모들과 더 많은 대화를 통해 다시 정리되어야 합니다. 현재와 같이 입양부모들과 더 많은 대화 없이 만들어진다면 가정이 필요한 아이들의 상당수는 입양을 통해 가정을 만나지 못하고 시설에서 자라게 될 것입니다.
 
저는 가족이라는 것이 모든 문제를 해결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단지, 아이들은 시설보다는 그들이 안정적으로 보호되고, 자신의 삶을 지지받으며 살아갈 수 있는 가정(그것이 원가정이든 입양가정이든)에서 자라야한다고 생각하기에 여러분께 부탁을 드립니다.
 
청와대 국민청원에서 입양부모들은 이런 요구를 하고 있습니다.
요구 사항
2018116일 공청회에서 발표된 남인순 의원의 입양특례법 전부개정 제안은 위에서 말한 주요한 문제점 뿐 아니라 헤이그 협약을 심각하게 왜곡하고 있기 때문에 받아들일 수 없어, 이 제안대로 발의되는 것을 막고자 합니다.
남인순 의원의 입양특례법이 통과되면 더 많은 아이들이 시설로 가야 합니다. 이는 헤이그 협약의 정신에 정면으로 위배됩니다. 위기에 처한 어린 생명들을 구해 주십시오.
일부 불행한 해외입양인과 반입양단체를 대변하는 남인순의원의 전부개정안은 입양을 막는 법입니다. 입양의 이해당사자인 입양인, 입양가족이 참여하는 입양특례법 개정을 촉구합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