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 23일 수요일

청와대 이사비용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주장하는 청와대 용산 이전 비용 496억원은 맞는 말일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3 20일 집무실의 용산 국방부 청사 이전 계획을 발표하면서 예상한 비용은 496억 원이라 말을 했지만, 다음 날인 21일 합동참모본부의 남태령 이전 비용으로 약 1,200억 원이 보태지면서 예상 비용이 1,700억 원대로 뛰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3 21일 대통령직인수위 브리핑에서 "합참이 남태령으로 이동하는 경우, 새 청사는 1,200억 원 정도면 가능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1,200억 원은 남태령에 신축할 합참 청사 건설비용으로, 기타 이전 비용이 추가될 수 있다.
 
3 23 MBC(뉴스투데이)는 국방부 내부 문건을 입수해 방송했는데, 이전 비용은 2(863), 합참 건설비용은 3(4,200) 이상 들 것이라 말했다.
 
문제는 이것이 다가 아니다. 방을 빼서 옮기면 기존에 있던 또 다른 곳들은 다시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비용들은 들어가 있지도 않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청와대 용산 이전 발표라는 날갯짓은 태풍이 되고 있다.
 
군대에 다녀온 사람들은 어느 날 갑자기 조금 높은 양반이 온다고 했을 때 부대가 난리가 났던 기억들이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지금이 그 상황이다. 아니지 현재의 상황은 높은 양반이 잠깐 다녀가는 것이 아니라 높은 양반의 결정 때문에 부대들이 연쇄적으로 이사를 해야 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이해에 도움이 조금 되려나?
 
날자... 자유로...
#청와대 #용산 #이사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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