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28일 토요일

세상은 좁더라.

오늘은 아내와 함께 한 21~~
 
1. 어제 누군가에게서 전화를 받았다. 지난 번 서울서남권NPO지원센터 어디나 학교를 작년에 이어 열린사회구로시민회, 구로민중의집, 구로FM, 구로시민센터(이름은 함께 올리지 못했지만 작년과 마찬가지로 논의 과정부터 함께 하고 있다)가 신청서를 접수했었는데, 구로에서 하나 정도 더 신청을 하면 좋겠다는 의견이었다.
 
2. 2022 어디나 학교를 준비하면서 아쉬웠던 것 이 있어서 고민 끝에 뺀 부분이 생각이 나 급하게 몇 곳에 연락을 해서 회의를 잡았다. 남서여성환경연대 더초록, 한국다양성연구소, 열린사회구로시민회, 구로시민센터 활동가들이 카톡방을 만들어 소통을 하면서 저녁 6 30분에 모이기로 했다.
 
3. 급하게 결성된 모임이지만, 하고 싶은 주제들이 있어서 빠르게 의견 조율이 이루어졌다. 준비된 만큼 기회가 오면 빠르게 잡을 수 있다는 건 언제나 진리. 회의 끝내고 식사를 하면서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10시가 넘는다. 식사를 기다리는 중 음식을 내오던 분이 인사를 한다. 마스크를 해서 못 알아봤는데, 함께 한 분이 묻는다. 두 사람은 어떻게 아세요? 그러자 그 분이 말씀하신다. 같이 학교 운영위를 했었습니다. ... 그제야 모 중학교 학교 운영위원회(지역위원으로 참여)에서 함께 했었다는 걸 알았다. ㅎㅎㅎ 아이가 시민회 자원봉사도 했었는데... 어제 일도 기억을 못하니 그 먼 거리를 어찌 기억하나... ㅋㅋㅋ 그나마 그렇게 말씀해주셔서 기억이 났다.
 
4. 그에게 짧은 글을 쓰기 시작했다.
 
눈물이 마른자리...
#서울서남권NPO지원센터 #어디나학교 #세상은좁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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