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9일 금요일

연필

하람이가 학교에서 연필을 깎아보고는 집에서 연필을 깎는다.
 
저녁을 먹으라고 해도 먹지 않고 아빠에게 자신이 깍은 연필을 보여주려고 열심히 깎는다.
 
연필은 자꾸 작아지는데 내 마음은 흐뭇하다.
 
뒷정리까지 알아서 한다.
 
뜬금없지만 산어린이학교 참 좋은 학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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