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세종과학고 근처에서 꼭꼭 숨어있는 공원을 찾았다.
궁더쿵어린이집을 졸업한 혜민이 아빠 놀이네와 점심을 먹고, 동네에 공원이 있다고 해서 찾아갔다. 작년에 공원이 생긴다는 말은 들었는데 공원이 생긴 건 처음 봤다. 공원 앞에 가림막이 있어서 근처 사람들도 공원의 존재를 모르지 않을까?
놀이 전문가인 놀이네트의 조원식 놀이네는 집 앞이라 종종 둘러본단다. 놀이네가 공원에 있는 수도꼭지를 보고 한마디 한다. 이런 걸 여기다 설치를 하다니. 보통은 눌러서 사용하는 수도를 설치하는데...
놀이네와 둘이서 찾아오는 사람이 별로 없는 (입구가 가려져있다고 밖에는 달리 말 할 수 없는) 공원을 둘러보고 산을 넘어 부천 무릉도원 수목원에 갔다. 유치원에서 온 아이들이 해설가 선생님을 따라 개구리 알을 보러 가는 모습이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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