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 18일 월요일

도보 들살이

장거리 운전을 해야 하는데, 걱정이다.
 
1. 어제는 부활절이지만 특별하게 다른 것이 없었다. 내가 문제인 것 같다.
 
2. 4 5일 일정으로 산학교 들살이를 떠나는 아내와 작은 아이. 도보 들살이라고 가기 싫다는 말이 둘째의 입에서 떠나지 않는다. 그나저나 아이들보다 교사들이 더 걱정이다. 4 5일 잘 다녀오시라.
 
3. 아내는 어제 종일 들살이 준비에 정신이 없더니, 지금 이 시간 들살이를 출발하면서 먹을 점심 준비를 하고 있다. 둘째가 김밥을 먹고 싶다고 해서 김밥 준비 중이다. 오늘 태안해변길을 걷는 4 5일 들살이 일정의 시작이다. 코로나 이전 산학교 들살이는 무조건 대중교통이었다. 코로나 이 후 이동은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았는데, 이번 출발은 대중교통으로 이동하고, 돌아올 때는 차를 대절해서 올라올 예정이다.
 
4. 산학교 중등과정 학생들과 교사들은 지금 9 10일 일정으로 도보 들살이 중이다.(목포역 ~ 광주 망월공원묘지)
 
5. 들살이 기간 식사 준비는 학생들이 한다. 5학년 6학년 아이들은 대중교통을 통해 태안으로 가고, 반찬 등 부식 거리들은 파도(교장)가 숙소로 나를 것 같다. 오늘 첫 도보 후 저녁을 준비할 아이들을 생각하니 그들의 표정이 궁금하다.
 
5. 산학교를 9년을 다니고 졸업한 첫째는 요즘 시험 준비한다고 바쁘게 살고 있다.
 
2022.04.18.
눈물이 마른자리....
#산학교 #도보들살이 #대중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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