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15일 금요일

국룰?

아이들 방학이 얼마 남지 않았다.
 
1. 어제는 구로마을TV가 사용하는 방에 에어컨 설치를 했다. 지난 12() 구로민중의집에서 열린사회구로시시민회로 짐을 옮겼는데, 생각보다 짐이 많아서 그런지 공간이 좁다. 공간이 좁은 곳으로 짐이 들어온 건가?
 
2. 에어컨 설치 계획이 나왔을 때 내심 실외기 설치 때문에 걱정이 많았다. 실외기를 어디다 설치를 해야 좋을까? 이런 쓸데없는 걱정은 에어컨 설치하러 온 전문가가 한 방에 끝냈다. 역시 전문가라 다르다.
 
3. 구로민중의집이 방을 뺀다. 이사를 하게 되면 중국집에서 뭔가를 먹어야 하는 가 보다. 생각해보니 3일 연속 중국집 음식이다. 12() 구로마을TV 짐 옮기면서 짬뽕, 13() 서울시서남권NPO지원센터 반납 이 후에 대한 공론장 준비를 위해 갔다가 볶음밥, 14() 구로민중의집 짐정리하는 현장에 갔다가 간짜장.
 
4. 산학교 5학년과 6학년 통합 반들 수업발표회가 끝났다. 아내는 큰 무리 없이 끝난 것에 만족. 그런데, 동영상 맨 마지막에 삽입했던 아이들 사진이 없다. 어디로 갔지? 한 아이의 PPT 한 장면이 없다. 이건 또 어찌된 일이랴? 스트리밍을 하려는데 넘어가지를 않는다. 당황하며 핸드폰을 만지다 연령부분을 손을 대니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 그동안은 문제없이 진행되었는데, 뭐지?
 
5. 수업발표회를 마치고, 짧은 반 간담회도 마치고, 집에서 쉬려고 집으로 이동. 큰 아이는 학교 졸업한 청소년들과 어디론가 사라지고, 작은 아이는 친구들과 마실을 가고, 아내는 반간담회 진행.
 
6. 집으로 돌아가는 길. 슈퍼맨이 아빠들이 모여 있다고 해서 잠시 들렸다. 글을 써야 하는데, 걱정이다. 23시 쯤 작은 아이를 포함해서 놀던 녀석들이 집에서 간다고 해서 자리에서 일어났다. 오랜만에 동네에서 사람들과 늦은 시간 앉아있으니 기분은 좋다. 결국 글 쓰는 건포기. 3일 연속 빵구다.
 
2022.07.15.
눈물이 마른자리....
#에어컨실외기설치 #중국집음식 #3일연속빵구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