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5일 일요일

닭 장

아침에 비가 내리다 그쳤다.
 
1. 어제는 산학교 닭장을 정리했다. 둘째 반 학생들이 새로운 닭장을 만든다고 해서 약간의 도움을 주러 갔는데, 막상 학교에 가보니 기존에 있던 닭장을 정리하고, 닭장 뒤에 있던 폐목들을 정리하는 일이었다. 가벼운 마음으로 모였던 아빠들은 생각보다 일이 많아서 땀을 좀 흘렸습니다.
 
2. 생각해보면 어느 때는 깃털만 남기고 사라지거나, 동네 시끄럽다고(수탉이 울어서) 지방으로 보내거나 하는 등 끊임없이 산학교에는 닭과 얽힌 이야기들이 있었던 것 같다. 조만 간 오골계도 부화기에서 나올 텐데, 아이들이 더 바빠지겠다.
 
2022.06.05.
눈물이 마른자리...
#산학교 # #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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